[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27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시상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주소지 시·군 농정관련 담당부서에서 신청자를 접수한다.시상부문은 자립경영·농어업신인·창의개발·조직활동·수산진흥 등 5개 부문으로, 도는 부문별 각 1명씩 총 5명을 선발해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으로서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고 각 부문별 자격 요건을 구비한 농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도는 농어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과 현장심사로 진행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도 지원사업 우선 배정하는 특전이 주어지고 정부포상에도 추천할 계획이다.한편, 도가 추진 중인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올해로 27회째를 맞았으며, 199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26회까지 총158명의 자랑스런 농어업인이 선발됐다.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시상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사기진작은 물론 경남 농어촌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여름 장마철 대비 가축분뇨 냄새, 무단유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근 3년간 무단유출 및 야적 축산농가·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12개반 15명을 편성해 이달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점검내용을 보면 ▲축사, 가축분뇨 처리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여부 ▲가축퇴비 유출 방지 여부 ▲중간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 행위 ▲퇴액비 무단살포, 축사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 투기 여부 등을 집중점검 및 지도할 계획이다.그간 경남도는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과 병행해 가축분뇨 무단유출 방지 홍보 및 지도를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년간 가축분뇨 무단배출 및 야적 등 위반 농가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박종광 도축산과장은 “해마다 축산환경관련 민원중 30% 이상이 7~8월에 집중되는 만큼 장마철 가축분뇨가 하천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축산농가가 수질환경과 냄새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분야 탄소 중립 선제적 대응 유휴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 확대와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실시한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2개 세부사업으로 초지 조성과 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 자재대, 울타리 설치 등을 위한 ‘초지조성사업’과 초지조성 부담금, 기계·장비,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경영지원사업’이다. 초지조성사업에는 사천시·고성군·남해군·거창군 4개 시군이, 경영지원사업에는 거창군이 시행 주체로 선정됐다. 사업의 선정기준은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 적격성, 사업부지 적정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4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자문단 평가위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최종적으로 사천시 상아농장, 고성군 천황산농장, 남해군 초원목장, 거창군 거창축협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사업대상 토지를 산지로만 규정함에 따른 산지전용 부담금 및 환경영향평가 등 높은 투자비용으로 신규진입에 애로가 있었으나, 올해부터 유휴산지에 대한 초지조성과 경영지원에서 토지 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과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서부보훈지청에 축산물 100세트(200만원 상당)를,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물 20kg(70만원 상당)이 전달됐다. 조양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관내 보훈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소통·연대 강화…현장 중심 농정활동 역점 불합리 현실 개선…축산업 가치 증진 매진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일 것입니다. 축협조합장들의 기대에 어긋남 없이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울경축협 조합장들의 선택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선봉에서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조양수 회장(진주축협장)은 주어진 책무에 대해 이 같은 의지를 밝히며 조합장들의 연대 강화를 통해 더욱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축협조합장 협의회의 궁극적 목적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농협중앙회와는 물론, 부산·울산·경남 행정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 길을 함께 모색하고 축산업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부울경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새로운 항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동력임에도 여전히 축산업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차갑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 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친환경으로 FTA·기후 변화 대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스마트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28농가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31억원(융자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등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시장 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축사 신축·개보수 △축사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폐사축처리기 등 가축생산 관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우량송아지 생산 비육시설 등이 있다. 사업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 및 법인, 신규로 축산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이다. 또한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축산업 교육 미이수자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법령상 주요 의무 미이행자에 대한 지원 제한을 강화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우량 한우 생산기반 구축·농가 생산성 향상 집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농가 생산성 향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37억7천100만원이며, 도비 8억2천100만원, 시군비 20억2천200만원, 자부담 9억2천800만원이다. 경남도가 밝힌 한우육성 계획에 따르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해 한우 등록심사비 지원과 우량암소 생산 장려, 칡소 사육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지원한다. 한우 도우미사업으로 농민의 365일 쉼 없는 노동 강도를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암송아지 제각지원 사업도 신규로 시행한다. 안전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을 위해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를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 고급육생산 장려금을 마리당 30~40만원을 지원하고 한우지예 브랜드 유통·홍보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신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더 이상 양돈업을 할 수 없어 폐업을 하게 된 16농가 2만1천40두에 대해 53억원의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폐업지원금 대상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수입피해모니터링 대상 농축산물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을 분석해 결정됐다.지원단가는 마리당 25만1천775원이며 전액 FTA 기금으로 지원된다.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의 경우 14억원, 농업법인은 20억원이다. 폐업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처리, 퇴·액비 청소 등 방역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지원금을 받은 뒤 5년 이내에 다시 사육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FTA 직접피해보전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질병 발생 등으로 축산경영이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ICT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축산농가의 체계적 관리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에 가격하락으로 어려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그간 전국 양봉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9년 8월 27일 제정됨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의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공모를 신청해 지난 9일 국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수한 교육시설로 경남도 내 농업인 전문교육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올해 1월 출범한 유용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꿀벌 등 양봉분야의 지역실증 연구과제도 수행하는 등 탄탄한 연구기반을 자랑하고 있다.손창환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도내 3천500여 양봉농가 교육에 대한 열망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경남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산업곤충연구소가 이번 공모를 통해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유기옥)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경남도에 한우와 한돈 9천400㎏(9천만원 상당)을 기부<사진>했다.축산단체는 10년째 매년 명절 한우·한돈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도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한우 1천200kg(4천500만원 상당)과 한돈 8천200kg(4천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기부된 한우·한돈은 지난 2일부터 시·군 및 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668개소에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시 적극적 행정조치도 경남도에서도 지난달 8일 진주시의 고병원성 AI 최초발생 보고 이후 거창군, 고성군에 이어 지난달 14일 하동군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발생 함에 따라 AI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먼저 발생농가와 그 지역에 대한 후속처리를 신속히 진행해 오염원을 조기에 제거한다. 이를 위해 발생농가와 주변 3km내 254농가 23만4천여 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고, 현재 발생 시군 4개소의 잔존물처리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농가에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등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또한 재입식 전까지 매일 소독을 실시토록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타 지역으로부터의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위로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전 시군 주요 지점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20개소)과 기존 밀집단지와 취약지역 에 운영 중인 통제초소(43개소) 대해서는 상시 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한다. 방역정책 역시 강화하고 있다. ‘오리농가 입식 전 4단계 점검’ 체계를 구축해, 방역상태가 미비한 농가는 입식을 제한하고, 방역지침 위반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산하 유용곤충연구소<사진>가 지난 4일자로 신설됐다.1914년 진주잠업강습소 발족으로 곤충관련 업무를 시작한 경상남도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식·의약·사료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유치했으며, 3년간 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679㎡의 연구동과 가공지원동을 완공, 곤충유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왔다.특히 농업기술원은 전국 유일의 곤충산학협력단을 경남과기대와 함께 3년간 충실히 운영하여 2020년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유용곤충연구소는 향후 경남도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서 식용곤충 이취제거 기술개발, 고양이 전용사료 개발, 고정식 양봉기술 개발, 누에 기능성 식품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유용곤충연구소 신설로 우리 도가 유용곤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식·의약·사료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