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윤양한기자] FTA로 인한 수입쇠고기의 관세가 해마다 낮아지면서 수입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져 자급률이 38%를 기록할 정도로 한우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고급육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화우와 같이 한우를 개량, 뛰어난 고급육으로 세계에 수출했을 때 한우의 경쟁력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한우의 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을 구현할 경우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한우의 개량·증식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토록 하기 위한 ‘한우개량보호법안’을 대표 발의, 현재는 국회 농해수위에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이와 관련, 문홍기 장흥축협 조합장은 ‘한우개량보호법’ 통과를 전제로, 한우개량보호법 시행령에 담을 내용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문 조합장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호대상우로 지정된 우량암소의 개량증식을 위해 교배조합에 맞는 필요한 종모우의 정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정(수정란 제조 포함)하고, 보호대상우로 지정된 우량암소를 수정란 생산과 이식을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달 24일 장흥 구 남도대학 강의실에서 ‘제6기 축산전문화과정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제6기 축산전문화과정 교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주 1회에 걸쳐 실시됐다.장흥축협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매년 축산전문화과정을 마련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제6기 교육은 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의 교육을 시작으로 유명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 과정 수료식에 앞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이성수 부장의 ‘한우 농가단위 개량’이란 주제의 마지막 교육도 실시됐다.문홍기 조합장은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최고의 강사를 초청해 매년 축산전문화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혈액 자원화 설비도 갖춰 전라남도, 장흥군과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빛그린식품(주)이 지난달 29일 장흥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축산물 종합처리센터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명효 빛고을식품(주) 대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충식 전남도의원,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 바이오산단에 조성될 축산물종합처리센터는 네덜란드 최첨단 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5만5천㎡ 부지에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하루 최대 돼지 3천마리와 소 3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과 돈가스, 햄, 소시지 등 가공공장을 갖추게 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380여 명이다. 특히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원료육 구매부터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통합경영체로 운영하게 된다. 남명효 대표는 “축산물종합처리센터는 네덜란드의 최첨단 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축 과정에서 나온 혈액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전남에 투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 7일 조합 대덕지소 회의실에서 대덕읍 지역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을 초청해 ‘축산농가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과 대덕읍 지역 축산농가들이 질의 응답을 통해 농협사료 품질에 대한 개선점과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농가들은 농협사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건의를 통해 양축농가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농협사료가 되도록 품질을 꾸준히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참석농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은 이찬호 지사장은 “품질이 우수하고 균일한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사료 분석실에서 철저하게 체크를 하고 있지만 사료에 문제가 있을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연락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항상 축산농가들이 원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 사료를 생산해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달 25일 장흥국민체육센터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도지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한 제7대 김점중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12년간 전남도지회를 이끌어오면서 회원간 친목도모와 회원 권익보호, 보수교육을 통한 수정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며 “후임 지회장을 중심으로 한데 힘을 모아 협회 발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점중 지회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남도가 주최하고 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가 주관해서 ‘2017년 보수교육’을 실시해 많은 전남 개업 수정사들이 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등 회원 자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취임한 제8대 이남철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지회 회원간 단합과 지부를 활성화시켜 명실공이 최고의 도지회로 거듭나도록 하고, 회원님들의 정액공급 어려움을 개선해 나가도록 중앙회와 한우개량사업소를 오가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남철 지회장은 전남 영암에서 일회가축인공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암축협 감사를 맡아 지역 축산업과 축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8대 도지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는데 부지회장에 서병근씨, 감사에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사양 현장 기술력과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장흥-제주 2세대 축산인 교류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교류대회는 장흥과 제주지역 2세 축산인들이 함께 모여 대화의 시간을 갖고 양 지역 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문홍기 조합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2세대 축산인 대화의 자리에서는 장흥지역의 발전된 지붕개폐우사의 사육시설과 비육기술, 그리고 제주도의 한우번식기술과 경험을 상호 접목하고 제주도의 천혜적인 송아지 생산여건을 활용하여 제주에서 생산된 숫송아지를 장흥에서 구입하여 비육하는 상호 교류증진의 방안도 논의됐다. 문홍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축산업과 농업농촌을 지켜내는 길은 2세대 축산인들의 기술력에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육종과 사양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상호교류에 의한 현장기술의 접목이 매우 중요하며 기술 경쟁력 향상에 우리 축산업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 증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홍기 조합장의 ‘세계화 시대의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과 육종과 사양’에 대한 주제의 특강을 마친 후 장흥축협 지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사진)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문홍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FTA 관세철폐는 카운트다운이 돼 강력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 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장흥축협이 중심에 서고 앞장서서 장흥 축산업을 강화시키고 우리 조합도 튼튼한 조합으로 성장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 다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흥축협은 지난해 조합사업을 추진한 결과 7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출자배당 1억9천400만원, 이용고배당 2억5천만원과 법정적립금 1억600만원, 사업준비금 2억500만원, 법에 의한 이월금 2억500만원 등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장흥축협은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으며 계통사료 및 계통출하 이용 우수농가 공로장과 유공직원 표창, 그리고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축산농가에 대한 감사장도 수여했다. 한편, 비상임 감사 선거에서는 노영기, 김선봉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구랍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4기 한우전문화과정’<사진>을 개강하고 한우농가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한우전문화과정 교육은 한우개량사업소, 종축개량협회, 축산과학원, 컨설팅업체 관계자와 대학 교수 등 전국의 한우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오는 3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하게 된다. 한우전문화과정 개강 첫 번째 실시된 구랍 28일 교육에서는 전남대학교 수의대 서국현 교수를 강사로 초청, ‘한우 송아지 질병 예방관리’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했는데 송아지 분만시 관리, 모유성 설사 예방 및 치료, 설사 치료시 주의할 점, 송아지 호흡기 질병 발병 기전과 치료 원칙 등으로 진행됐다. 장흥축협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조합원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4년 전부터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제4기 과정에서는 장흥군 관내 한우 번식 및 일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3개월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장흥축협은 이번 과정에는 고병원성 AI 발생 확산으로 인해 농장 현지방문 및 선진지 견학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구랍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대대적인 ‘한우고기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장흥축협은 산지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조합 본점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 암소가격을 최대 50% 할인,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용을 9천900원(600g기준)에 대폭 할인하여 판매했다. 지육가격이 kg에 2만원 하던 한우고기가 1만5천원대로 급락하여 한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고공 행진을 하던 한우가격이 추석명절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한우가격이 높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가격은 폭락하고 있어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남 장흥지역 축산인들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에 나섰다. 장흥지역 축산인 130여명은 지난달 3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가칭 장흥사랑 축산사랑 설명회’사진를 갖고 축산 냄새 발생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농장만들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흥사랑 축산사랑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정연승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업은 장흥군 경제를 지탱해온 중심 산업으로 성장 발전해왔지만 축산으로 인한 냄새, 파리 발생에 따른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축산업이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지역민으로부터 외면 받지 않고 외지인으로부터 불편하지 않도록 축산인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축산환경개선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장흥축협 문홍기 조합장이 장흥사랑 축산사랑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축산인들이 함께 청정축산 실현을 위한 장흥사랑 축산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장흥사랑 축산사랑 준비위원은 9월 중순경에 준비위원 및 가입 신청자와 회의를 갖고 창립총회 개최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장흥사랑 축산사랑 가입 신청을 받은 결과 60명이 가
김해지역 후계 축산인 16명이 지난 5일 장흥축협을 방문해 장흥지역 후계 축산인과 정보 교류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정보 교류행사에서는 문홍기 장흥축협 조합장의 업그레이드된 고급육생산 프로그램 강의와 행원목장, 장흥축협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방문을 통해 장흥지역의 앞서가는 발달된 축산 시설을 견학하고 번식우 혈통관리, 사양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홍기 조합장은 “나 하나가 아닌 우리 모두가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여 똘똘 뭉쳐야 FTA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다”며 “영·호남 후계 축산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새로운 정보의 교류를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흥축협은 앞으로 장흥지역 후계 축산인들도 김해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김해의 우수 발효 기술을 보급 받고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축산업 발전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농업 분야 최고 기술자를 찾아 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산분야에서는 6명의 명인이 선정됐으며, 이들 명인들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며 멘토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축산 명인들의 농장을 찾아 이들의 차별화된 농장 경영 스토리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소개한다. 국립종축장 시절부터 한우 품종개량 선도적 역할 지붕개폐식 축사 최초 개발…축산농가 교육 구슬땀 전남 장흥은 전남 시·군 가운데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아 ‘한우일번지’로 통한다. 한우의 고장 장흥에서 지난해 말 큰 경사가 났다. 장흥읍 부산면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행원목장 문홍기 대표(장흥축협 조합장·사진)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축산분야(한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문홍기 대표가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주요 공적은 지붕개폐축사 개발 및 보급, 농촌진흥청 연구사업 공동수행, 장흥 ‘표고골한우’ 브랜드 개발, 장흥 명품한우 연구회 결성 및 활동 등이다. 현재 30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문 대표는 지난 1974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전신인 성환 국립종축장에서 한우정액제조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