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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도 FTA 피해보전 직불금 품목에 포함을”

한국양봉농협, 제64회 정기총회 개최
㈜농심, 농가 육성 위한 지원금 전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2월 27일 대전 선샤인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조합 임직원과 지점장·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는 최강필 농협축산경제 축산지원본부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한상미 한국양봉학회장,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정덕봉 ESG경영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으로는 임원 보수 및 실비 변상규약 변경을 비롯해 ▲정관변경 및 개정 ▲제63기 결산보고(이익잉여금 처분 포함) 승인 건을 상정하고 심의 의결했다.
양봉농협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으로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 한 해 조합사업 구매·판매·신용사업 부문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조합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농심 등 3기관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 발전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로 “오늘날 우리 양봉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그중 하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입산 벌꿀로 인해 산업 전반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국내 양봉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농축꿀 생산에서 자연숙성꿀 생산으로 전환하고 무엇보다 벌꿀등급제 전 농가 참여, 수입 벌꿀의 검역 기준 강화, FTA 체결에 따른 농가 피해보전직불금 도입 등이 반드시 필요하며, 양봉농가들도 국산 벌꿀 품질 강화 노력으로 외국산 벌꿀과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농심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스마트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밀원수 식목, 청년 양봉농가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멘토링 활동에 활용된다.  

또한 조합은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타토의 시간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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