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와 시·군지부가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사진>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를 비롯한 보성군지부, 무안군지부, 해남군지부, 화순군지부는 지난 2일 1차로 392톤의 조사료를 산불이 발생한 경북지역 한우농가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남도 내 10여 곳의 한우협회 시·군지부에서도 산불피해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에 동참해 2차로 768톤의 조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차로 조사료 지원을 한 지난 2일에는 윤순성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도지회 직원, 윤흥배 보성군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산불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를 했다. 윤순성 지회장은 “전남지역 한우농가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한우농가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조사료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산불피해 농가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오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분야별 내실사업 전개…리스크 관리 집중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실익 증진 기여 “조합원이 행복한 축협을 만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11일 열린 강진완도축협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 즉시, 업무를 시작한 신임 김경태 상임이사는 “오직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태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은 한우 가격하락으로 조합원 여러분과 축협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으며, 경기 침체와 더불어 신용사업의 연체율이 급증하는 사업환경 급변으로 인해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상당수의 조합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수익이 대폭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탄탄한 경영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을 증대시키고,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보험사업을 지금보다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그는 “마트, 구매사업 등 소비자 중심 전방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축협, 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사진)은 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64기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조합 정관 개정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새로운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장, 차용수·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위기와 어려운 환경속에서 건전결산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올해는 사료비 지원, 남도귀리한우와 흑염소 브랜드화, 자산 가치 제고, 가축시장 활성화, 가축분뇨처리시설 마련에 중점을 두고 조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완도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10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출자배당 5억7천500만원, 이용고배당 9천4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편,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김경태 농협사료 전 전무가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스마트 선형 계측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준공 보고시간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구랍 24일 한우 등 반추(되새김)동물의 장내 소화를 개선해 메탄 배출을 줄이는 발효사료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로 인한 메탄 배출은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메탄 사료 보급 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보급률 30%, 2050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소장 정대영)는 반추동물의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건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발효사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연구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서울대학교, 순천대학교 등과의 협력 및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사료 소화를 개선해 메탄 배출을 줄이는 미생물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완전혼합발효사료(TMF)를 제조하고 한우에 급여하는 시험을 진행 중이다. 시험이 종료되면 현장 실증 및 정책 사업과 연계를 통해 도내 농가에 빠르게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대영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은 “저메탄 발효사료는 환경 보호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 17일 염소 경매시장을 첫 개장<사진>하고 본격적인 염소경매를 시작했다. 이날 염소경매시장에는 총 251두의 염소가 출장해 축협이 사전 준비한 물량을 초과해 비육우 계류대까지 가득 찼으며, 첫 경매시장 개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남지역은 물론 서울, 경북 경주, 전북 부안 등 6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전자경매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염소 경매는 46농가에서 출품한 251두 중 232두가 경매로 거래돼 92%를 상회하는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차별화된 염소 하차 케이지와 유도로는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강진완도축협은 앞으로 월 2회(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염소 경매시장을 정기 개장할 예정이며 염소 양축농가들의 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하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염소 경매시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 관내에는 염소 전문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염소 사육규모는 지난 2023년 12월말 현재 강진군 37농가에 7천358두, 완도군 58농가에 7천346두가 사육되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염소산업은 성
[축산신문 윤양한기자] 목장형 유가공품 ‘고향 기부제’ 답례품 지정 건의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 7월 26일 강진완도축협 회의실에서 ‘7월 정례회의’<사진>를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성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6월말 가결산을 마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를 어떻게 준비해 나갈까 구상을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특히, 신임 조합장들은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열정을 담은 마음이 조합원들에게 잘 녹아들어가 사랑받고 존경받는 조합장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각 조합 가축시장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려금과 거래 수수료가 조합마다 일정하지 않아 가축시장 이용농가들로부터 불신을 갖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후에 장려금과 거래 수수료를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은 낙농가에서 생산한 유가공품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분야 현안사업 협의에서 핵심안건인 축산 종사자 교육, 사료구매자금 지원, 으뜸한우 경진대회 출품 협조,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고기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제10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중앙공원 내에서 개최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제10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장에는 지역 한우브랜드 및 한우전문점 등이 동참해 이 땅의 자존심 한우을 홍보하고 할인판매를 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명품한우를 광주 및 전남도민에게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려 한우고기 소비를 유도해 한우농가에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알뜰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주요행사로 축하공연 및 유튜브 등 SNS운영 및 생중계 방송과 녹색한우,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참여해 한우고기 및 부산물 할인판매를 하게 되며 한우등심, 불고기, 떡갈비 무료시식과 다양한 경품행사 및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한우육포, 장조림, 한우떡갈비, 치즈, 요구르트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종돈장 25개소와 돼지정액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종돈장정액처리업체의 씨돼지와 사육단계별 비육돈을 대상으로 높은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13종을 검사하며 축사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차단방역관리 지도점검도 함께한다. 기본 검사 항목은 구제역, 돼지열병 및 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5종이며 우수 종돈장은 살모넬라병, 돼지유행성 설사 등 8개 질병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들 전염병은 돼지를 분양하는 종돈장 특성상 종돈장 자체 피해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으로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를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질병 감염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 알리고 이동제한, 도태권고 및 살처분 명령 등 방역조치를 한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 등 씨돼지 생산농장의 정기 모니터링 검사로 전염병 청정지역을 지키겠다”며 “최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질병 없는 청정한 종돈장을 위해 농가에서는 정기적 소독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 조합원 농가들이 지난 11월 1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사진>에서 그랜드챔피언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지역축협 중 최고의 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지난 9월 열린 제38회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부문별 8두를 출품해 번식우와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축으로 선발된 3마리를 출품했다. 그 결과 전남 대회에서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한 빅토리농장 박지훈 농가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그랜드챔피언)을, 태우농장 김아영 농가의 출품축이 농촌진흥청장상(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축은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개량에 나선 것도 한몫했다. 김영래 조합장은 “우리 강진완도축협 조합원 농가의 우수축이 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축협은 각종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지난 8월 19일 조합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강진완도축협 창립 60주년 및 하나로마트 오픈 기념 경품추첨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천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사전행사에는 태진아, 유지나, 지원이 등 유명 연예인이 출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품행사 대상에 1명 NH상품권 1천만원, 최우수상 2명 NH상품권 500만원, 우수상 3명 의류관리기(스타일러)를 추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현장 고객에게 전달했다. 그 외에도 1등상 5명 NH상품권 50만원+한우20만원세트, 2등상 7명 NH상품권 30만원+한우세트 10만원 등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지급했다. 김영래 조합장은 “교통요충지에 하나로마트를 건립해 강진군민과 더불어 인근 지역민들께서도 도시와 같은 쇼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조합은 조합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고객과 함께 동행하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신용·경제사업장 일원화…멀티서비스 강화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강진읍 평동리에 사옥을 신축하고 지난 5일 ‘신사옥 준공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주웅 도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진완도축협 신사옥은 대지면적 4천28평에 건축면적 1천450평의 지상 2층 건물로 대형 하나로마트(575평)와 금융창구, 사무실, 동물병원, 회의실, 직원식당, 창고와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이 신사옥을 건립해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경제·신용사업장의 이원화로 인력관리와 조합원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고 조합원의 멀티서비스를 강화해 질 높은 대 조합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구사옥은 주차장이 협소해 협동조합의 핵심사업영역인 조합원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이뤄지게 됐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산불 피해 농가에 성금·조사료 지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재영)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 축산농가에 성금과 조사료(곤포 사일리지)를 지원<사진>하고 하루빨리 슬기롭게 피해를 극복하기를 기원했다. 도지회와 여수·영암·보성·나주시지부에서 1천46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16개 시·군지부와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함께 십시일반으로 6천200만원 상당의 조사료를 전달했다. 김재영 지회장은 “강원·경북지역 한우농가들이 대규모 산불 피해로 조사료가 소실되어 가축들에게 먹일 것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같은 축산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회원들과 함께 조사료를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영 지회장을 비롯 임동권 부회장, 문대열 사무국장은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강릉·동해와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우농가를 만나 위로하고 전남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