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산불 피해 농가에 성금·조사료 지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재영)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 축산농가에 성금과 조사료(곤포 사일리지)를 지원<사진>하고 하루빨리 슬기롭게 피해를 극복하기를 기원했다.
도지회와 여수·영암·보성·나주시지부에서 1천46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16개 시·군지부와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함께 십시일반으로 6천200만원 상당의 조사료를 전달했다.
김재영 지회장은 “강원·경북지역 한우농가들이 대규모 산불 피해로 조사료가 소실되어 가축들에게 먹일 것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같은 축산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회원들과 함께 조사료를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영 지회장을 비롯 임동권 부회장, 문대열 사무국장은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강릉·동해와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우농가를 만나 위로하고 전남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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