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누리시아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선임 감사 2인 중 1인이 탈퇴함에 따라 신임 감사로 선진FS 전원배 대표를 선임했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올해 육가공품의 안전성 홍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WHO 2016년 하반기 2차 발표는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 가이드라인 제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육가공품 안전성 연구용역을 통한 소비자 이해와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TV등 불특정 대중매체의 방영에 대해서도 축산식품 관련학회와 단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소시지 고급화에 견인하는 천연케이싱 제품 소비홍보를 위해 축산물브랜드전 참여, 베스트육가공품선발대회 천연케이싱 제품 가점 선발 등 내추럴 케이싱 운영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해왔던 독일 DLG 공동출품대행 지속추진과 확대, 회원사 원부재료 공동구매 발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등의 정부 위탁대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서는 축산분야 선진화 및 축산물 유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에쓰푸드 손세광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롯데푸드 박대진 공장장은 정부의 축산물 수급안정, HJF 이용욱 대표와 오뗄 김헌규 부사장은 축산물 유통 시책에 기여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릭슈바인 배태봉 과장, 농협목우촌 조유안 실장, 대경햄 홍영하 공장장, 에쓰푸드 서원복 팀장, 진주햄 박성진 과장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에 기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