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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물성 잔재물 재활용 방안 건의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처리협, 이천일 축산정책국장과 면담
이 국장 “도축 제반비용 낮출 수 있게 검토”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과 임원진은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 재활용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1일 농식품부 이천일 국장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회의실에서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털, 발굽, 뿔, 폐수오니 등은 충분히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폐기물로 분류가 돼 있고, 열악한 도축장 여건상 공동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2016년부터 폐기물에 대한 해양투기가 전면금지 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비용이 두 배 이상 상승했고, 그마저도 제대로 싣고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동물성 잔재물의 특성상 하루만 쌓여도 악취가 발생하는 만큼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도축비 상승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천일 국장은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관련해서는 가축분뇨, 슬러지 등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축산환경관리원을 통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공동처리시설에 대해서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임원단은 이번 면담을 통해 △도축장 구조조정법 기간 종료 후 개선방안 △도축장 건폐율 완화 추진 △지역 특화 도축장 지정 및 지원사업 △도축장 직영 판매장 지원사업 △가락시장 경매장 개설 △절식 장려 지원금 등을 이천일 축산국장에게 요청했다.
김명규 회장은 “이번 축산국장과의 면담을 계기로 도축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 현재 도축장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이 많다보니 규제 일색이다. 반드시 일원화 해줘서 도축장 진흥정책을 펼쳐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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