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자연치즈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료비 인상과 유제품 수입 확대로 인한 국내 낙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돈 버는 낙농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각 지역의 뜻 있는 낙농가에게 유제품 제조기술을 전수했다.
워크숍에서는 독일의 정용삼 치즈 장인을 초빙해 체다치즈 등 다양한 자연치즈 제조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원유 품질관리(축산원 김상범), 스타터 유산균의 역할(축산원 함준상), 치즈 숙성과정(천안연암대학 박승용), 유제품 안전 관리(축산원 오미화), 목장형유가공 사례(축산원 정석근) 등 유제품 생산에 필요한 특강도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목장형 유제품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를 적극 홍보해 국내산 치즈 소비 활성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