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녹색축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2008년도 녹색축산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독일, 필리핀 강사들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유기축산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을 했으며 토론을 통해 무항생제 유기축산물 생산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고흥 죽암농장 현지에서 소비자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를 위한 체험행사와 경상대 주선태 교수의 ‘고기를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으며, 지리산순한한우사업단 방문에 이어 순한한우 TMR사료공장 견학도 실시했다. 마지막 날 열린 행사는 순천대 애완동물 페스티벌. 페스티벌에서는 애완동물 품종별 전시회, 애완동물 사료 및 가방 등 용품 전시회, 애완견 사진전시회, 애완견 훈련시범과 품평회 등이 열렸다. 한편 이번 창단행사에서는 친환경한우 사진과 농자재 공모 및 전시회, 지리산순한한우사업단 한우시식회,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의 치즈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양철주 단장은 “이번 창단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친환경 축산방향과 축산인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단은 앞으로 전남 친환경 한우 생산·유통시스템 강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식경제부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축산으로 보다 안전성이 강화된 고품질 쇠고기 생산체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