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준 조합장은 지난 23일 실시된 전남낙협 조합장 선거에서 총 유효표 516표 가운데 259표를 얻어 3선 고지에 올랐다. 강동준 조합장은 광주전남우유와 전남동부낙협 합병조합인 전남낙협의 초대, 2대 조합장을 맡아 자립경영기반을 착실하게 닦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남낙협은 합병조합 출범 이후 내실경영과 조합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 전국 종합업적평가 품목축협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화상, 축산육성 대상을 수상하는 경영성과를 올렸다. 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선거공약은 철저히 지키겠다”는 강 조합장은 “화합과 상생으로 조합원이 하나 되는 조합을 건설하고 낙농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가실익을 증대시키고 정도경영으로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착유우 40두 규모의 혜동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강동준 조합장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11월 1일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