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도는 배합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청보리 및 사료작물 재배를 장려하고 기계장비 구입비도 지원한다.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청보리 9천㏊, 사료작물 8천㏊ 등 총 1만7천㏊를 재배하도록 지원하고 조사료 수확용 기계장비 구입비 등 11개 사업에 총 287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시군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에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축농가 지원대책을 자체적으로 강구해 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축농가에 대해서는 전·답·유휴지에 재배하는 사료작물은 물론 방치되어 있는 갈대·산야초 등 사료화가 가능한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자구적인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배합사료가격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 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배합사료 안정기금을 최소 2조원 이상 조성하고 (사)배합사료안정기구(가칭)를 설치해 줄 것과 사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세제 지원, 옥수수·밀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