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현 회장은 “양봉산업은 현재 위기를 대체 밀원수 확보와 안전벌꿀 및 양봉산물 생산 등으로 극복해야할 중요한 시기” 라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닌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노력할 때 우리 양봉산업은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종합스포츠센터 체육관을 가득 메운 양봉인들은 큰 박수로 단합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달중 농림부차관보는 “양봉산업은 이제 단순한 꿀의 생산에서 벗어나 다양한 양봉산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봉독이 상용화될 경우 벌통 1개당 연간 20만원의 추가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 5일에는 양봉인들의 도별 체육대회가 열렸고, 6일에는 제35회 양봉인의 날 기념식과 관련업체 기자재전시회 등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