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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스마트축산농가 복구에 총력지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설 피해를 당한 스마트축산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에 총력 지원한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렸던 대설로 평택, 안성, 화성 등 경기 남부 축산농가는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로봇착유기 등 스마트축산 장비 고장과 성능 저하 등 다양한 피해를 당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사 등과 협업해 긴급 AS팀을 구성하고 고장이 난 ICT 장비의 성능을 점검 및 신속한 수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장비 제조사들이 폐업 등의 이유로 없어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없는 경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동종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가 긴급 수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AS 공백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한편, 축사 파손 시 살아남은 가축도 심한 스트레스로 사료섭취 부진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일선 농가에서는 이들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상황을 지원키 위해 농식품부는 가축사양·경영·수의·ICT 등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해 현장 종합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도 세웠다. 가축의 건강관리부터 적정 사료 급이량의 단계적 조절, 비육 및 출하시기 관리, 이와 관련한 스마트축산 장비의 연계 운영 노하우까지 분야별 꼼꼼한 컨설팅을 제공해 축산농가의 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축산 장비 전문가 및 제조사와 협업해 대설, 혹한 대비 주요 스마트축산 장비 관리 및 긴급 복구 요령 등에 관한 자료를 배포(오는 23일 이후)해 향후에 있을 피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의 피해 농가를 찾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피해 현장의 엄중한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긴급 AS와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피해 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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