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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경북 상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들어 10번째, 경북 최초…방역당국 확산 방지 총력

 

럼피스킨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경북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는 같은날 관계부처, 지자체와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경북 상주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47여두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전국 10번째(경기 안성 8.12, 경기 이천 8.31, 강원 양구 9.11, 경기 여주 9.18, 충북 충주 9.19, 경기 평택 10.2, 강원 양양 10.3, 강원 고성 10.4, 강원 양양 10.10, 경북 상주10.19) 발생이며 경북도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이에 대책본부는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5두),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발생 및 인접 9개 시·군(문경·예천·의성·구미·김천·영동·옥천·보은·괴산)에 대해 같은 날 21시부터 지난 21일 2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고, 발생 및 인접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시켰다. 이와함께 긴급 백신접종을 2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에만 럼피스킨이 5건이 발생했다.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산하는 등 전국적인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각 지자체는 긴장감을 가지고 럼피스킨 방역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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