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양돈PM “생산성 향상이 경쟁력의 첫걸음”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MSY 30두,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며, 신제품 ‘윈맥스M’과 ‘솔루션H’에 기대감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가 과제인 국내 양돈 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프리미엄 가루 제품인 ‘윈맥스M’과 질병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탑드레싱 제품인 ‘솔루션H’를 출시하면서 양돈 전문기업으로서 본색을 드러낸 것.
박정현 양돈PM은 “가루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농가에 GPT 공법을 적용해 지육체중 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고, 솔루션H를 통해 PRRS, PED 등 질병을 겪은 농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이유 후 육성률을 올리는데 목표가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윈맥스M
섭취량·증체량 극대화 ‘타깃’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양돈R&D 팀장 최영조 박사가 밝힌 ‘윈맥스M’의 특장점에 따르면 첫째가 섭취량 극대화 기술이다. 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 공법 및 기호성 강화 기술을 적용, 돼지의 섭취량과 증체량 극대화이다. GPT 공법은 전분의 호화를 통해 옥수수의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팜스코의 신기술이다. 기호성 강화 기술은 돼지의 맛 수용체를 자극하여 사료 섭취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로는 진보된 아미노산 영양 설계다. 트레오닌과 트립토판의 최신 비율 설계를 통해 돼지의 증체량 및 지육체중을 증가시키고 출하 일령을 단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트레오닌과 트립토판은 돼지의 성장, 근육발달, 면역 시스템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 번째로는 장 건강 강화다. 장 건강 강화 기술을 적용, 아미노산 및 단백질 함량을 균형 있게 조절함으로써 장내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유익균을 증가시킨다. 이는 장 누수 현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솔루션H
PRRS·PED 피해 최소화 기술 장착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박재원 박사가 밝힌 PED가 만연할 것을 대비한 ‘솔루션H’의 특장점에 따르면 ‘솔루션H’는 PRRS, PED 등 바이러스 질병을 앓는 돼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돕는 제품으로 첫째가 바이러스 질병 피해 경감 기술이다. 바이러스의 외피막을 분해, 바이러스의 수를 직접 줄이는 것이며,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방식은 특히 포유자돈에게 효과적이며 모유를 통해 전이되는 바이러스에 대응한다.
두 번째로 항바이러스 시스템 자극이다. 체내의 면역-염증조절 인자를 자극, 항바이러스 반응 유도인자를 활성화시키는 기술로 이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유전자를 증가시켜 체내에서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 번째로 직접적인 영양소 공급이다. PED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소장 상피세포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소장 상피세포가 소장 벽을 얇게 만들어 융모 탈락을 유발하는 PED 바이러스의 영향으로부터 빠르게 회복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