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획특집

<축산 환경 지킴이> “냄새 없는 축산, 이 손안에 있다”

삼진EMC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냄새 효과적 개선 저감시설·교반기 맞춤 제공
세정수 오염 방지·폐수 처리량도 획기적 줄여

 

양계·양돈농가에게 있어서 친환경 축산과 연관된 분과 뇨 처리 문제는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 농가에서는 번식과 사양관리, 경영 그리고 최근 들어 대두되는 동물 복지문제 등을 비롯한 해결 과제들이 많지만 이러한 사항들은 농가가 노력하면 어느 정도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분뇨 처리는 축산농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점차 강화되는 환경법으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그간 가축분뇨는 최대한 자원화하여 농경지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것이 축산분뇨 처리의 기본 원칙이고 유기질 비료로 최종 수요처인 농경지를 환원해 왔었다. 
경종농가와의 상호 호혜적 협력 체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정부와 축산단체에서는 발생원인 축산농가와 수요자인 경종농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급자는 수요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만남과 대화의 장을 통해 접촉해 왔었다.

최근에는 일반인으로부터 냄새의 민원과 퇴액비가 더럽다는 이유로 환경관련 민원이라는 제 3의 요소가 제한적 요인으로 축산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되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분뇨를 완전하게 부숙화하여 퇴액비화 한 후에 경작지로 내보냄으로써 수요자와 일반인들의 불만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 최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진EMC(대표 왕기연)는 지난 2004년 4월에 유기성 폐기물을 자원화로 축산농가의 골칫거리 축분과 남은 음식물 자원화를 위한 환경전문업체로 창업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생산하고, 8월에는 조달청 업체 및 품목을 등록했다. 10월에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법 업체 심사에 등록, 축산분뇨 처리 업체로 고형 축분 로터리형과 에스컬레이터형 교반기를 생산 보급했다.   
지난 2009년 4월 벤처기업 인증과 2016년 7월 특허 제10-1641494호 등록(퇴비 교반기의 악취가스 배출장치)과 특허 제10-1641495호 등록(에스컬레이터 퇴비교반기)에 이어 2016년 8월 특허 제 10-1646895호로 등록(축산분뇨 및 음식물슬러지 원형 퇴비장치)했다. 
삼진EMC에서 생산 공급되는 제품은 ▲에스컬레이터형 교반기 ▲로타리형 교반기 ▲축분 포장시설 ▲악취 저감시설 ▲액비화 시설이다.
왕기연 대표는 “가축분뇨는 섭취한 사료 중 소화되지 않은 물질과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물질 등으로 구성된다. 사료는 곡류, 식물성 박류, 강피류, 동물성 단백질, 기타 첨가제 등의 유기성과 무기성 재료로 이뤄져 있고 사료에서 기인하는 고형성분과 식수 또는 음수로부터 기인하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적절한 상태에서 발효 부숙을 해야 한다”며 “교반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가스로 교반기의 부식과 부하에 따른 마모성 등 성능과 수명에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반기 선택에서 퇴비화 시설 및 기계를 선정, 설치하면 최소 수년간 이용하게 되므로 최초 선정시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시설 운용 관련 경험자나 인근 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비선정 시 고려사항으로서는 농장의 여건에 적합한지를 먼저 따지고 설비의 기능 및 성능을 고려토록 한다. 설비 운영시 사후봉사 여부와 부품 조달 용이성 여부는 설비의 안정적 운용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기타 장비의 내구성과 가격 그리고 운전의 용이성과 안정성 등도 반드시 따져야 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민원으로 저탄소와 냄새 민원 증가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악취 저감시설에서 타제품과 차별화로 나가고 있는 삼진EMC.
삼진EMC의 제품은 축사와 퇴비사에서 발생되는 냄새 전달 물질인 분진을 1차로 제거 장치를 통해 제거의 과정을 거친 후 8개의 대용량 프라즈마(오존발생기)로 냄새 분해 ⇒약액세정(스크러버) 3단 직렬 저감방식으로 저감한 배출로 타사의 제품보다 냄새저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왕기연 대표의 설명이다.  
저감 장치를 통한 이물질 및 큰입자의 분진을 브로워 전공정에서 제거, 세정수의 오염을 방지해 세정수 교체를 늦춰주면서 가동비도 절약할 수 있다. 세정수에 흘러나오는 오존(O3)의 량이 충분하여 황산 등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냄새를 저감할 수 있으며 세정수의 오염을 늦춰 폐수처리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설치된 교반기와 축분 포장시설 및 악취저감 장치는 △에스컬레이터형교반기(샘골농협, 순천광양축협, 흥덕농협, 무진장축협, 새남해농협, 회현농협 등) △로타리형 교반기(논산계룡축협, 부여한우리영농, 익산군산축협, 청주시자원화 센타 등) △축분 포장시설(샘골농협, 순천광양축협, 우곡양돈영농, 논산계룡축협 등) △악취저감시설(순천광양축협, 무진장축협 등) 공동자원화와 경축순환센터에 설치 가동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