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상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농기계조합이 주관하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3박 4일)가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자율작업, 로봇 작업, AI 스마트 팜, 스마트 농기계, 일반 농기계, 농자재 등 다양한 농기계를 전시하고 홍보함으로써 농업인과 농기계 생산업체와 정보교류 및 미래농업의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체 전시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3일(3일)간 접수하며 조합원과 경북업체 우선 접수와 잔여 부스 발생할 때 비조합원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면역증강제를 투여해 새끼염소 주요 폐사 원인인 설사를 예방·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흑염소 마중물 저자 최순호 박사와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박사는 공동으로 새끼염소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균을 밝혀내고, 설사 예방·치료 효과를 살피는 연구를 실시했다. 이 실험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20개월간 전남, 전북, 경남, 충북 지역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사 원인균 조사 결과, 로타 11.2%, 크립토스포리듐 5.2%, 지알디아 6.0%, 대장균 3.9% 순으로 나타났다. 자체개발한 예방·치료 면역증강제를 새끼염소에 투여한 실험에서는 생후 21일령까지 설사 예방 효과는 71.0%, 설사 치료 효과는 72.1%였다. 최순호 박사는 “국내 새끼염소 폐사율이 30%에 달한다. 그 원인 중 상당비중이 설사다. 면역증강제를 통한 설사 예방·치료가 염소 사육 농가 안정적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하장성에서 ‘베트남 토종 흐몽(H'Mong)소 개량 계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우 개량 사례를 토대로 흐몽소 개발 방향성이 제시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량·육종 전문가로 초빙된 농협 ㈜암소개량센터 민홍립 센터장의 ‘육우 육종 개량 정책 및 전략’과 한국종축개량협회 구양모 부장의 ‘한국 육우 개량 성과 및 사례’를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육우 품종개량의 중요성과 현지에서 추구하는 친환경 방목 사육 및 지역 입맛에 적합한 육질 개선 관련 방향성 제시가 병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세미나 이후 논의에서는 유전적 안정성 및 육량 개선 잠재력이 있는 흐몽소이나, 베트남 전체 육우 사육두수가 약 2%에 불과해 향후 그 경제적 가치에 대한 우려 제기가 있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은 지난 18일 전남 담양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참푸른글로벌은 양돈기자재 전문기업 드림피그를 창업한 이래 양돈농장인 찬미 1, 2농장을 기반으로 전남 담양에 참푸른글로벌 도축장 및 가공장을 인수 후 종합축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해 참푸른글로벌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양돈장과 기자재, 도축가공은 물론 그린푸드(부산물처리)와 축산물종합판매장, 정육정형식당, 카페 담다 등으로 확장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선정돼 담양군내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양군 이병노 군수는 “송석찬 회장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으로 참푸른글로벌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돈장을 비롯해 도축, 가공, 유통 등 종합축산기업으로 담양군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식당, 카페 등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창립 25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담양 경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참푸른글로벌은 25주년을 맞이해 담양군에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500만원의 고량사랑기부금을 담양군 이병노 군수에게 전달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재)축산환경기술원(원장 장원경·농학박사)은 지속가능한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을 위하여 축산현장 컨설팅을 경기도와 전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술원은 최근 정보와 축산농가를 위한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 국립축산과학원 회의실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축산환경 기술공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축산환경 분야의 연구개발 동향’(국립축산과학원 이준엽 박사), ‘축산 냄새 제어기술 동향’(연암대 송준익 교수), ‘암모니아 저감 및 가축양분 관리기술’(충남대 안희권 교수), ‘축산의 가치-환경과 사회’(강원대 박규현 교수) 등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농림축산분야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몽골 산학연 협력 심포지엄’을 상지대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단은 한경국립대와 상지대가 공동 주관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몽골의 농업 생산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사례,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관리, 동물 산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상지대 성경륭 총장은 “한국과 몽골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농업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몽골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농업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지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 단장 이명규 교수는 “각 대학의 연구 결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에는 현지 견학으로 탄소중립농업관련 축산과 경종농업의 순환체계로 기후변화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은 농림축산 분야 탄소중립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러·우 전쟁 발발 이후로는 업계 최초로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본격 공급·판매한다. 대동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기계를 수입·판매하는 총판 A사와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크라이나 남부 최대도시인 오데사의 국회의원이자 개발청 감독위원을 맡고 있는 올렉산더 데니센코(Oleksandr Denysenko) 상원의원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A사와 러·우 전쟁 이후로는 업계 최초로 현지 시장 테스트 목적의 100~140마력대 PX/HX트랙터 10대를 공급하는 시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8월에 올렉산더 데니센코 상원의원을 포함한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동을 방문해 재건 사업에 대한 1차 논의를 진행했다. 10월에는 트랙터를 우크라이나 농민에게 공급했고, 현지에서 A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술 교육까지 완료했다. 대동은 뛰어난 성능과 품질, 다양한 농기계 라인업, 체계적인 부품&서비스 대응 측면에 A사와 현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수년간 해외 개척 매진…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단순 업체 교류 넘어 농가 단위 해외 직거래 비중 확대 가격·품질 경쟁력 높은 건초·사료원료·첨가제 안정 공급 관성적 조사료 사용 관행 탈피…농장별 맞춤 답안 제시 반추가축의 조사료가 생산 원가 좌우 젖소, 한우, 양 등 반추가축에서 조사료의 중요성은 초식 가축의 주 영양소 공급원이며 육성기 반추위의 발달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조사료 위주 가축 사양이 중요하다. 조사료를 적게 급여하고 농후사료를 과다하게 급여하면, 소화 및 대사장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반추위의 기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량 이상의 조사료를 급여해야 대사장애를 예방하고 번식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건초만 급여할 경우 체중 100kg당 2~3kg 섭취할 수 있으며 건초 1kg은 사일리지 2.5~4.5kg에 환산하면 된다. 양질의 건초 3kg은 곡류 사료 2kg에 해당하는 사료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젖소의 경우 급여하는 사료 중에 조사료의 함량이 너무 적으면, 제1위의 pH가 낮아지고 동시에 초산의 생성비율이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프로피온산의 생성비율이 증가하는데 이 같은 경우 산유량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충남사슴발전연구회(회장 김영철·영연사슴농장)는 지난 8일 각 시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삽교천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슴 겨울철 관리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이 소장은 “최고 녹용 생산을 위한 겨울철 어미 사슴의 임신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공급이 중요하고, 균형이 잘 잡힌 사료 급이가 녹용 중량을 키우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계절별 주작물을 사료에 배합해 먹인 사슴이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어 “사슴사에도 깨끗한 사육환경과 자동 급이·급수 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사료와 물을 먹일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영양 관리와 여름철 혹서기에서도 녹용이 27kg 이상의 크고 아름다워지려면 사슴이 영양 균형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축사에 그늘을 만들어 사슴이 고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모기나 진드기의 흡혈 곤충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특히, “분만 두 달 전의 돋아 먹이기는 날씨에 따른 사료의 증감에 주의해야 하고 과대 태아분만 경력이 있는 번식 사슴은 분만할 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티와이엠(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10월 15일~18일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Sunbelt AG EXPO’와 ‘EQUIP EXPO’에 동시 참가해 내년 출시 예정인 ‘T3025’, ‘T4058P’를 최초 공개했다. TYM은 소형(T224)부터 대형(T130)까지 다수 트랙터를 홍보했다. 아울러 그래플, 피니시모어, 박스블레이드 등 전·후방 작업기를 전시했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T3025’와 ‘T4058P’를 최초 공개했다. 이중 ‘T4058P는 동급 마력대 다른 제품과 비교해 파워셔틀, 전자식 3P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TYM은 파트너와 소통, 협업,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과거에는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혐오감으로 인식됐었다. 그동안 농촌에서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 1위와 더럽게만 취급됐던 가축분뇨가 이제는 전문화된 기술을 통한 자원으로 한몫하고 있다. 분뇨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변신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에도 이바지해 지구 환경도 보호하고 수익도 창출한다. 호기성 발효 액비는 냄새는커녕 식물에는 없어서 안 될 영양성분을 공급, 작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당도와 색도를 향상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이바지하 고 있다. 최근에는 고형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하여 토양개량제와 저탄소 배출로 탄소배출권 판매로 추가 수익을 얻는 수익원으로 탈바꿈하고 일부는 퇴액비를 동남아에 수출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해 지난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개편하고 가축 분뇨 에너지화 사업 확대로 가축 분뇨의 냄새, 토양 양분 과잉, 온실가스 등 발생 감소, 가축 분뇨 퇴액비 생산량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에 따라 가축 분뇨 처리시설을 주민 친화형 가축 분뇨 에너지화 시설로 혁신하여 축산분야 온실가스 및 냄새 저감, 탄소 중립 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모바일 기기로 원격 모니터링·제어 가능 사육환경 최적화·다양한 질병 예방 기여 한우와 젖소 농장에서 농가의 일손 절감과 효율적인 소 사육을 위해 보급한 소 보정용 자동 목걸이가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있어 점차 설치 농장이 늘고 있다. 소 자동목걸이는 간단한 개폐 장치 조작만으로 소를 고정해 고령의 축산인들이 작업하다 상처를 입을 우려를 줄이고, 먹이 다툼을 방지하여 층아리를 줄이고, 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 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사료 배급할 때 개체별 균분한 사료섭취를 통해 성장률을 높이고,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들어 한우와 젖소 농장에는 ICT 기술이 접목된 자동 사료 공급장치 설치가 이뤄지고 스마트 팜 농장이 점차 늘고 있다. 스마트 팜 농장에 설치된 장치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사료저장 창고에서 자동으로 사료가 공급된다. 사육 두수에 따라 다르지만 사료 공급에 필요한 인력이 사실상 최소화하고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사료량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사료 공급상황을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