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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 수급불안 근본적 처방책 세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할인행사 지속화·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경영안정기금 지원 등
농식품부, 당정협의회서 수급안정 방안 논의…조속히 대책 추친키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우 수급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고 관련 대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소비 촉진, 경영비 절감 지원 등 단기 대책과 함께, 반복되는 수급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한우 산업 발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한우 가격안정을 위해 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추석 성수기 한우 선물 세트를 3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10만원대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물량도 확대(전년 대비 16%, 실속 세트 9% 각각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대대적인 할인행사(최대 50%)를 지속 실시하고, 급식·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우 원료육 납품도 지원하는 등 소비 촉진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 지원을 위해서는 농협과 협의해 사료 가격 인하를 지속 추진하고, 내년에 도래하는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도 2025년에서 2026년까지로 1년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저리의 경영안정자금(농업경영회생자금 1%, 최대 20억원, 축산경영자금 2.5%, 최대 1천만원)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 생육특성을 감안한 선제적 수급안정방안과 생산체계 개편 등과 관련해 생산자단체·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9월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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