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3월부터 23회에 걸쳐 시·도, 민간 병성감정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가금질병 진단교육’을 열고,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일반과정(집합교육)과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일반과정(14기관 19명)과 현장맞춤형 교육(15기관 271명)에 총 290명이 참여했다.
현장맞춤형 교육의 경우 수요를 반영해 ‘가금 부검 및 판독 요령’, ‘마이코플라스마 배양방법’, ‘닭 콕시듐 종별 감별진단법’, ‘바이러스 유전자분석’ 등 4개 심화과정을 구성, 교육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271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민간 기관 참석자가 지난해 19명에 비해 올해 58명으로 대폭 늘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앞으로도 진단 담당자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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