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2일과 14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진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종 가축전염병인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은 아프리카 토착 질병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유입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제 질병 진단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는 등 질병 진단 체계 구축과 진단 능력 고도화에 힘써왔다.
이번 이론교육에서는 주요 증상, 전파경로 등 질병 이론을 알렸다.
실습교육은 유전자 진단, 판독 등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이번 교육이 조기진단, 신속대응 등 신종 가축전염병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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