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이달 1일부터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액상정액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에 돌입했다.
양돈농가 고객에게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액상 정액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액상정액은 물류 과정에서 적절한 보관 온도인 17±2℃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면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율이 떨어지는 반면 20℃ 이상에서는 정자의 에너지가 소모, 노화 진행과 함께 보존 기간이 단축된다.
따라서 모든 공정에서의 온도 관리는 정액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비육종이 도입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혈액운송, 제약, 식품, 바이오 업계에서 사용하는 고정밀 장비를 적용해 정전, 온도 이상, 센서 이상 등 품질 위해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즉각적인 위기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다양한 분석 보고서 추출도 가능하다.
다비육종은 액상정액 온도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한편 유통망의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는 “품질과 타협하지 않고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위해 투자와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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