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의성축협(조합장 김홍길·사진)은 지난 20일 의성축협 한우프라자 의성마늘소 덕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의성축협은 2025년 사업계획에서 경제사업 목표를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천835억2천만 원으로, 신용사업 목표를 예수금 잔액 7% 성장한 2천157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4.2% 증가한 1천855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조합원 축종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타 축종(양봉·염소 등) 조합원을 배려해 이사 1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임원 정수 6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김홍길 조합장은 “농·축산업 전반 사업여건 악화로 인해 우리 조합은 지난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서 성과를 냈음에도 연체 문제로 빛을 보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고정투자를 자제하고 경제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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