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도시조합과 농촌조합 간의 협력 강화로 도농상생의 기반은 더욱 두터워질 예정이다.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은 지난 19일 농촌조합인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의령축협(조합장 손백현)과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사진>을 맺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농의 균형발전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축협 측은 함안축협과 의령축협 측에 영농자재 구입을 위한 1천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무이자 자금 5억원을 지원해 도·농축협 간의 동반성장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도·농축협의 고유역할 수행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연계, 상생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농업인 소득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해 농촌조합에 활력을 불어 넣어나갈 예정이다.
김태용 조합장은 “부산축협은 도시조합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조합에 활력을 불어넣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정현 조합장과 손백현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도농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생산지인 농업농촌의 부강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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