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나이 리플레임’, ‘건강한 노화’, ‘마셔서 때우기’, ‘스토리 탐닉’, ‘제로슈거’ 등이 내년 식품외식 산업 핫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일~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식품외식 업계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총망라했다.
이날 시장조사 업체 민텔코리아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나이에 대한 리프레임(Reframe, 관점을 바꾸다)’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오래 살기’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식음료 제품 성장 기회를 예측했다.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먹는 대신 마셔서 때우기’ 등 식사 개념 변화, 그리고 탄수화물 기피 현상에 따른 대체 소재 면류 확산, 기존 주류시장 불황 속 고도주 성장 등 과거와 다른 식품 소비패턴을 감지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실장은 외식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현상을 ‘스토리 탐닉’이라 정의했다.
이밖에 롯데웰푸드 박동조 팀장은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제로슈거’ 제과 제품 탄생, hy(에치와이) 신승호 본부장은 이색적인 맛을 겨냥한 식품업계 소스 개발전략, 얌샘 임종익 본부장은 로봇셰프 성공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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