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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조사료 장비시장 선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아일랜드 멕헤일·탕코사 제품 20년간 수입 공급


현지 차관·주한 대사 등 일행 원인터내셔널 방문

업무협력 감사 표명…양국 축산 발전 협력 약속


급등하는 조사료 가격으로 젖소, 한우, 염소 등 사육 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볏짚 가격 인상률은 지난해보다 20%를 훌쩍 넘어섰고 각종 국내산 조사료 가격도 2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가격은 치솟았지만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여건에 소 사육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결국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이 탄탄해야 수입 조사료 공급불안에 대처하고 생산비 안정 등에 대처할 수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정부는 조사료 자급률을 지난해 85%까지 올리겠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자급률은 81%에 그쳤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4년에는 캐나다, 2026년에는 미국, 2028년에는 호주 등 조사료 수입 자유화로 조사료 수입량이 더욱 늘어나 국산 조사료 사용 비율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산 조사료의 생산기반 확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으로 수입 조사료를 포함한 안정적 조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장비가 품질과 생산량을 좌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선 조사료 생산 장비와 품질 경쟁력 확보, 이용 편의성 제고 등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인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에 지난 14일 Mar tin Heydon T. D(마틴 헤이든)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차관 및 H. E. Michelle Winthrop(미셀 윈드롭)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 9여 명이 방문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차관과 주한 아일랜드 대사 일행은 세종시에서 관련 부처 차관과의 면담을 위해 방문에 앞서 아일랜드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McHale Engineering사와 Tanco Autowrap사 베일러와 랩핑기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 ㈜원인터내셔널을 방문     <사진>해 원유중 대표 등 임직원에게 그간의 아일랜드 기업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Mar tin Heydon T. D 대사는 “3월 15일은 아일랜드 최대 명절인 St. Patrick`s Day(세인트 팩트릭스 데이)로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며 “㈜원인터내셔널과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원유중 대표는 “본사를 방문한 Mar tin Heydon T. D 차관 일행에게 감사를 드리며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인터내셔널은 2002년 창립하여 2004년부터 20년간 아일랜드 McHale Engineering사와 Tanco Autowrap사의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농업과 축산용 작업기 전문업체 한국파트너로 조사료작업기를 국내에 공급해 왔다.

특히 그간 한국 조사료 자급화를 위해 수확 장비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혹독한 환경이 비슷한 아일랜드에서 원활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한국 지형에 맞는 장비 공급과 한국 지형과 계절, 작업 대상인 라이그라스, 옥수수, 볏짚에 맞도록 개선을 요구하여 한국 공급에 힘썼다.

Mar tin Heydon T. D과  H. E. Michelle Winthrop주한 아일랜드 대사는 한국지형에 적합한 장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업체의 의견 수렴 후 향후 양국의 농축산업 발전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중 대표는 “최고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철저한 사후 봉사 체제로 항상 농업, 축산인과 동반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관계 아일랜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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