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국내 양돈현장의 생산성적표가 나왔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PSY 21.5두, MSY 18.5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PSY는 0.1두 줄어든 반면 MSY가 0.2두 늘었다.
이전과는 달리 비육구간의 생산 성 향상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복당 총산자수는 평균 11.34두로 전년보다 0.11두 늘었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19두로 0.6두 늘어나는데 그치며 이유전육성률이 전년보다 0.4%p 떨어졌다. 더구나 모돈회전율도 2.12로 전년 수준에 못미치며 PSY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유후육성률이 85.8%로 전년보다 1%p 상승하며 MSY 향상 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평균 출하일령은 199일, 두당 사료섭취량은 하루 1.57kg으로 전년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