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늘 북적이던 송아지 경매시장 모습에 익숙해서일까. 한산한 경매시장이 여간 어색한 게 아니다. 지난 1일 양평축협가축시장에서 열린 송아지 경매. 경매에 나온 송아지도, 이를 사려는 사람도 별로 없다. 시장 절반은 비어있다. 송아지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농가 입식 열기가 사그라든 것이 주요 이유라고 시장 관계자는 설명한다. 그래도 좋은 송아지는 여전히 인기다. 옥석을 가려내는 농가 눈빛도 매섭다. 다시 활기 넘치는 송아지 경매 시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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