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낙하 중력으로 빠른 배합…안전성 뛰어나
짓이기는 방식으로 부드럽게…기호성 ‘업’
조사료 장비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이 프랑스 KUHN사에서 개발한 CENTRAMIX 20VL배합기를 공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 배합기는 기존의 PTO 방식의 트랙터 부착형이 아닌 일체형 전기모터 타입의 콤팩트한 설계로 배합기, 모듈, 컨트롤박스, 전자저울, 감속기, 전기모터를 포함한 간결한 구조를 자랑한다.
바퀴식, 레일식, 고정식이 모두 가능하며 어떠한 조건에도 설치할 수 있다. 농가와 공장 모두 사용 가능한 20㎥의 배합기며, 넉넉한 배합량과 1㎥당 약 380kg의 건초와 사료를 배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오거를 작동시켜주는 기어박스는 KUHN사의 전기모터 전용 기어박스를 사용하며 기어박스 기름의 오염과 문제에 대해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UHN사의 배합기는 100년이 넘는 기술력으로 유럽 및 세계 각 국가의 많은 농가가 사용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인정받은 완벽한 배합 성능을 보여준다.
배합기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설계 제작됐으며, 버티칼 타입으로 낙하 중력에 의한 배합으로 빠른 배합 시간과 완벽에 가까운 혼합이 가능하다.
특히 최적의 안전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최적의 수직형인 이 배합기는 조사료를 절단 보다 짓이겨 찢어 줌으로써 급이에서 부드러움과 섭취량을 늘려주고 소화율을 높여주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원형 베일 볏짚의 경우 10분 만에 절단과 짓이김, 배합이 완료되며 국내 유일의 전기모터, 전자제어 모듈 등 전자저울까지 전체를 수입한 완제품으로, 처음 가동할 때 부하량을 줄이기 위한 슬로우 스타트 기능의 모터와 ICT를 활용한 인공지능 오토밋숀 기능 인버터 타입으로 과부하에서는 0∼100까지 강약이 자동조절 된다.
자동카운터 블레이드(조사료 절단 길이 조절), 자동 오거 회전수 조절, 부하시 자동 역회전 기능, 토출량 자동제어 시스템, 사양별 레시피 기능(작물 투입 때 적량 알림 기능), 추가 투입할 때 시간 재조정 리셋기능, 사용 시간 사용전력량 확인 가능, 고장 부분 표시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어 박스는 스타트시 역회전 후 정상작동(당류와 가수로 인한 부하 해결), 슬로우 스타터 기능의 모터 장착, 콘트롤박스는 터치스크린으로 예약작업이 가능하여 사전에 작업자가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토출량 자동제어 시스템(1kg~9천999kg) 설정할 수 있다.
전자저울 로드셀 및 전자제어장치(모듈) 기본장착과 4점식 전자저울로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다.
배합기 칼날은 특수 열처리 텅스텐 칼날(길이 옵션)로 내구성을 향상과 상부링 장착으로 배합 사일리지 넘침을 방지하며, 오거는 110cm로 높지도 낮지도 않은 최적의 높이와 2cm 두께로 마모 걱정 없고 최적의 배합을 위한 이상적인 각도로 배합이 원활해지도록 했다.
배합기 규격은 용량 20㎥, 오거날 2개, 길이 7M, 폭 2.3M, 높이 2.79M, 중량 5.7톤, 모터 89H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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