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달 22일 조합 한우플라자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자(미래통합당, 여주시·양평군)를 초빙해 임원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여주축협 임원들은 미허가축사 문제와 여주축협 축산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여주축협 임원들은 “여주·양평지역은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많은 규제가 따라 축산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축산업을 유지해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여주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분처리시설이 원활하게 추진돼 축산민원 해결과 쾌적한 여주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김선교 당선인은 이와 관련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극심한지 충분히 알고 있다”며 “여주시 경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인들 또한 냄새 저감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과 공생하는 축산을 위해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