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가 오는 7월로 연기됐다.
2020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박람회 개최 일정과 규모를 변경해 오는 7월 28~30일 3일간 대구 EXCO 1F 전관(1~3홀)과 야외 광장, 도로 점용지에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당초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올해 4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가업체와 관람객 안전을 고려, 또 다시 7월로 연기하게 됐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에 따르면 전시 가능 일정 등을 협의한 결과, 부득이 혹서기인 7월에 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업체는 7월 26~27일 부스를 설치하고 30일 오후부터 당일 철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소는 기존 1~2홀(신관)에서 1F 전관(1~3홀)과 야외 광장, 도로 점용지 등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참가 규정, 계약 조건은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