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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냉동 한우고기 수출은 장기적으로 한우수출 확대를 위해 지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우수급조절협의회 수출분과위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산업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한 홍콩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냉동 및 마리분 한우고기의 수출은 농가나 유통업체의 단기적인 수익조차 보장하기 어려운 수준의 단가이고, 한우고기 전체의 이미지 및 유통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한우고기 수출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정화 될 때까지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수의 현지 소비자들은 한우고기 유통이 냉장육으로 이뤄지는 것을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고기 수출운송비 지원방안, 수출업체의 관리규정 준수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