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주도에서 HACCP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축산물 브랜드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제주닭’과 ‘애월아빠들’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한국원종 한라씨에프엔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제주지역 최초로 획득했다.
장기윤 원장은 지난 8일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한라씨에프엔<왼쪽 사진>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을 각각 찾아 이욱기 대표와 김창섭 대표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44호와 45호를 증정했다.
이날 통합인증 44호로 지정받은 한라씨에프엔의 브랜드 ‘제주닭’의 적용품목은 육계 포장육이다.
45호로 지정받은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의 브랜드 ‘애월아빠들’의 적용품목은 식용란이다.
한라씨에프엔은 2009년 도계장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농장(8개소), 식육포장처리장(1개소) 등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2009년 산란계농장(9개소)을 신호탄으로 식용란수집판매업(1개소) 등이 HACCP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같은 날 안전관리통합인증까지 통과했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지역 최초로 통합인증을 획득한 만큼 해당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소비자가 즐겨찾는 안전한 축산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