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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PED, 올해도 심상치 않다

제주 동물위생시험소 전국 최초로 ‘발생 주의보’
한림·대정서 발생 확인…일교차 커 확산 가능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가을도 양돈현장의 PED가 심상치 않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0일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국에서는 올 가을 들어 처음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한림읍 2개소, 대정읍 1개소 등 모두 3개소의 양돈장에서 PED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다른 양돈장에 대해서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물위생시험소측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PED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아직 발생하지 않은 농가들도 농장 내외부 차단방역과 백신접종 등 PED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PED는 지난해 가을부터 전국적인 발생양상을 보이며, 겨울철 이후 잠잠해졌던 예년과 달리 올해 상반기까지 피해를 유발, 국내 돼지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난 여름 사상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염으로 인해 돈군들의 면역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에, 아침 저녁의 기온 저하가 예년 보다 두드러지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감안할 때 PED를 비롯한 각종 돼지 질병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이번 제주발 PED 소식을 계기로 양돈현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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