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 추석 한우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까지 추선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서 한우나 갈비세트의 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선물세트는 지난해 보다 4배 가량 높은 465%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이 농축산물 선물 상한액이 지난 1월부터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한우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우 이 외에도 전반적인 농축산물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의 사전예약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4.6%(매출액기준)정도 신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일의 경우 118.4%, 채소 127.5%, 수산 88.7%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입육 선물세트의 경우도 128.6%가 늘어났다.
상한액의 가격에 맞춰 9만9천원으로 구성한 ‘한우 갈비 정육세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