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산업의 미래상이 제시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한돈산업 발전과 방향, 목표를 수립, 정부를 포함한 범 양돈업계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 위한 비전을 곧 마련, 오는 10월로 예정된 협회 창립 40주년을 겸한 한돈데이 기념행사에서 선포할 예정이다. 한돈산업의 가치와 함께 현실가능한 목표를 담은 비전제시를 통해 구성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결속을 다지는 한편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특히 확실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대내외적 환경변화속에서도 일관되면서도 연속성을 갖춘 사업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부에는 한돈산업의 정체성을 분명히 각인시키는 역할과 함께 그 발전방향을 예측가능케 하는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비전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협회 내부 뿐 만 아니라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