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복날에도 우리 한우 보양식이 최고예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한우를 추천했다.
자조금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각종 온열질환을 비롯해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 피로감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현대인들에게 한우를 식재료로 한 보양식을 소개했다.
한우고기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증진시켜 준다. 또한, 한우고기에는 철분, 아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어린아이와 노인 등에게도 좋다.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인 곱창은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과 보신에 적합하다.
한우사골국에는 단백질, 칼슘, 콜라겐 등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사골국에 함유된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빈혈에 좋다.
오한진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한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되고 한여름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