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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사이버거래소, 온라인 거래 ‘3조원 육박’

학교급식 비약 성장…전국 초·중·고 88% 이용
공공분야 확대·친환경 활성화…판로개척도 지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T 사이버거래소의 온라인 거래실적이 3조원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오형완)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렸다.
aT 사이버거래소는 지난 2009년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 유통비용을 절감하려고 만들어졌다.
2010년 1천755억원에 불과했던 온라인 거래실적은 2017년 2조9천789억원으로 늘어나 약 17배 성장했다.
이렇게 aT 사이버거래소의 거래규모가 3조원에 육박한 배경에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초중고의 88%가 eaT를 도입해서 적용하고 있다.
학교급식 거래규모는 2010년 36억원에서 2011년 4천251억원, 2012년 8천577억원, 2017년 2조6천556억원 등으로 비약적으로 커졌다.
이밖에 사이버거래소는 지난해 성과로 유통비용 절감 1천152억원, 농축산물 직거래 4천842억원, 친환경농산물 거래 1천486억원 등을 꼽았다.
사이버거래소는 올해부터 ▲공공급식분야 진출 확대 ▲국산 농산물 수요기반 확충 ▲안전식재료 공급강화 ▲친환경 농산물 판매활성화 ▲농가소득 확대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 5월 B2B 거래에 참여 중인 한 음료 제조업체(진산비버리지)와 성주참외를 연결해 참외우유를 개발·판매에 나서는 등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오형완 소장은 “농산물 거래시스템 운영 뿐 아니라 유통효율화, 친환경농산물 수매 등 새로운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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