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간 총 534개 메달 획득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회원 4개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소시지의 본고장 독일에서 개최된 2018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ity Test Sausage & Ham Food 2018)에 42개 품목의 식육가공품을 출품해 금상 24개, 은상 10개, 동상 7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2008년 첫 출품이후 11년 동안 금 280, 은 173, 동 81 등 총 534개 메달을 획득했다.
DLG<독일농업협회(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German Agricultural Society)>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 있으며, 100년 전통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DLG에서는 세계각국에서 출품한 햄, 소시지, 냉동식품, 조미식품, 빵, 와인, 맥주, 음료, 우유,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적인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DLG 품질평가위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전문가들로서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각 국에서는 이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권위있게 인정하고 소비자들은 구매기준의 척도로 활용하는 등 매우 신뢰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개 품목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사진>은 에쓰푸드의 존쿡델리미트 비어슁켄, 존쿡학센, 존쿡델리미트 스모크브랏 등 금메달 9개를 수상했다.
선진FS는 선진등심바베큐햄, 선진카슬러햄, 화이트소시지 뮌헨화이트 등 금메달 5개를 수상했다.
동원은 통그릴 비엔나, 통그릴부어스트, 오븐&통그릴 블랙퍼스트 소시지, 오븐&통그릴 폭찹 스테이크 오리지널 등 금메달 5개를 수상했다.
하림은 하얀속살 닭가슴살 블랙페퍼, 하얀속살 슬림 닭가슴살, 무항생제 닭가슴살로 만든 수비드 닭가슴살 바질&올리브 등 5개 금메달을 수상했다.
육가공협회 관계자는 “DLG를 비롯한 국제적 품질경영대회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통해 수출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표시기준이 바뀌어 서구는 물론 일본 등과 같이 DLG홍보가 가능하게 돼 육가공 소비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육가공협회의 국제품평회 수상실적은 다음과 같다.
△에쓰푸드 11개(금 9, 은 2) △동원 F&B 11개(금 5, 은 4, 동 2) △하림5(금 5) △선진FS 14개(금 5, 은 4, 동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