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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가축경매시장 준공

음성축협, 하루 200 여두 경매시스템
매월 9일 개장…추후 개장 횟수 확대
“옛 우시장 명성 회복…도약의 새 전기”

[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음성축협이 마침내 중부권 최대 규모인 전자가축경매시장을 준공하고 옛 감곡 우시장의 화려했던 명성 회복에 나섰다.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지난 9일 음성군 금왕읍 쌍봉리 현지에서 경대수 국회의원,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축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음성축협 창립 이전부터 운영됐던 감곡 우시장은 중부지역에서 소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지며 지난 20년간 명성 높은 가축시장으로 군림해 왔지만 주변 지역의 가축시장들이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 또는 신축됨에 따라 점점 활기를 잃어 가는 양상을 보였다. 음성축협은 이에 따라 옛 감곡 우시장 명성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현 위치로 이전해 최첨단화된 시설로 신축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된 음성 가축전자경매시장은 부지 1만5천188㎡(4천594평), 건축면적 2천23㎡(612평) 규모로 도비 1억2천만원, 군비 2억8천만원, 자부담 28억7천만원 등 총 사업비 32억7천만원을 투입했다. 하루 200여 마리를 경매할 수 있도록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추고 농기계 보관창고 등도 있다. 매월 9일 개장하고 출장 마리수가 증가 시 개장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조철희 조합장은 “음성축협은 지난 10월 26일 맹동면 혁신도시에 혁신지점 개점과 오늘 음성 가축전자경매시장을 준공을 계기로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음성가축시장 준공을 통해 옛 감곡 우시장의 명성을 되찾고 중부권 최고의 가축시장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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