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 홍수범 한우농가 ‘대통령상’

축평원, 축종별 총 34농가 선정 시상
생산 노하우 현장 공유·사례 전파 지원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올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경남 김해 한우농가 홍수범씨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0일 세종 소재 축평원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우농 홍수범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한돈 부문 송일환(충남 공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한돈 부문 김영진(충남 논산), 육우 부문 윤용하(경기 안성), 계란 부문 유재흥(경기 포천)씨에게 돌아갔다.
이와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과 축종별 생산자단체장상 등 총 34개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통령상에 선정된 홍수범씨는 한우 200두(비육우 140두, 송아지 60두)를 사육하는 비육 전문 농가로 11개월 간 51두를 출하한 결과 등급판정 결과가 가장 우수했다.
특히 한우 거세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57.0% 보다 41.0%P 높은 98.0%였으며, 1++등급 출현율은 82.3%로 전국 평균 출현율 15.9%보다 66.4%P 높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한돈·육우·계란 생산 농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농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1개월 간 생산농가에서 출하한 축산물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축종별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선정 기준에 따라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 HACCP, 무항생제, 동물복지 농장 인증 등 건강한 축산물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평가항목을 추가, 수상농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역별 맞춤 컨설팅과 등급판정 결과의 피드백 등을 통해 우수 축산물 생산을 장려,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농가의 생산 노하우를 축산업계와 공유하는 한편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우수 축산물 생산 사례가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수 있는 우수 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는 축산농가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정보를 공유, 어려운 환경의 축산업계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