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24년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젖소개량담당자, 등록 및 검정위원, 전산입력담당자를 대상으로 페트로호텔에서 2024년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은 2024년도 유우개량사업 중점 추진방향 소개와 젖소 등록 및 관련업무 실무교육 및 등록위원 간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젖소개량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교육에 앞서 본회의 우수등록위원 3인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본격적인 교육시간에는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관심이 많은 유전체분석관련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2024년 낙농산업관련 정책 현안 및 방향,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사례발표, 본회 젖소등록사업 현황 및 유성분분석소 검정사업 현황보고 등 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젖소개량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박상출 부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한 젖소등록위원의 등록 및 검정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16년 ‘나 100% 우유’를 출시하여 지난해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50.7%를 달성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지난주 출시한 ‘A2+ 우유’로 ‘국내 우유시장점유율을 앞으로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유가공협회 이창범 회장,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전국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사진>’를 열고,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고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보였다. 특히 서울우유는 이날 현재 29농가의 하루 평균 27톤의 원유로 생산하는 ‘A2+ 우유’를 올해 말까지 전체 원유(1천900톤)대비 중 3%인 50톤으로 늘려 ‘A2+ 우유’를 생산한다는 것이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우유는 앞으로 전 조합원 목장과 공장의 전 라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성평가 최종 5개소 선발…다양한 노하우 공유 기대 로봇착유기 사용농가들의 멘토그룹이 출범했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지난 3월29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렐리(Lely) 로봇착유기 앰배서더 1기’ 위촉식을 갖는 한편 로봇착유기 목장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렐리 로봇착유기 도입 목장 중 우수한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곳으로 구성된 ‘로봇착유기 앰배서더'는 앞으로 타 목장의 멘토로서 로봇착유기 활용 방법 및 지식을 전파하게 된다. 특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전체 로봇 목장의 성적 향상 평준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생산성 및 로봇 활용도 점수를 활용한 정량 평가, 멘토 적합도를 고려한 정성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로봇착유기 앰배서더' 1기는 ▲경기 평택 두희목장(대표 이재광) ▲경북 김천 서부목장(대표 강동구) ▲경기 양주 준이목장(대표 김형남) ▲전북 군산 푸른목장(대표 양영식) ▲경북 경주 태운목장(대표 정승민) 등 5개소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이사는 “애그리로보텍은 축산 ICT 확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진흥회가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 및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와 치유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지난 12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윤동열 단장과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 안상섭 회장과 함께 치유농업 발전 MOU을 맺고, 치유농업을 적용할 현장 및 디지털 구현에 필요한 사항 등 치유농업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이끈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신규과제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 선도를 위한 해결과제로 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낙농진흥회와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는 낙농체험목장 연계 디지털 낙농치유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낙농치유 효과가 규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영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농업은 물론 낙농체험목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2024년 축산물 위생교육 및 도축장 경영자 HACCP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축산물처리협회 회원사 70개 중 52개 회원사에서경영자 및 HACCP 담당자 등 총 92명 참석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일에는 ‘축산물 위생교육 기존 영업자과정 1차 교육’을, 4일에는 ‘도축장HACCP 경영자 과정 1차 교육’으로나뉘어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김명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조사·평가에 앞서 이번 집중 교육을 통해 모든 회원사가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협회도HACCP 점검단에 참여 공정성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 평가 시 도축장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점을 지속해 건의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좀 더 개선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 설찬구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 사무관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기본 성격 및 목표에 대해, 안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사무관은
※ 04월 18일부터 04월 2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오후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까지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 모레 아침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황사 > ○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 오늘(18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강수 > ○ (오늘) 오늘(18일) 오후(12~18시)에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파종 지연에 낙농가 조사료 수급 차질도 우려 피해 최소화 위해 유럽산 종자 통관 절차 속도내 사료용 옥수수 종자 수입이 지연되면서 낙농가의 조사료 재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에 들어왔어야 할 미국산 옥수수 종자가 모자이크 바이러스류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350여톤 가까이 되는 물량 중 105톤 가량에 대해 국내 반입이 금지됐다. 이에 NH농협무역과 한국낙농육우협회가 반품된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유럽산 종자 수입에 나선 가운데, 통관이 늦춰짐에 따라 파종시기가 늦어지면서 조사료 자급 낙농가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졌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하계 조사료로 대표되는 옥수수는 사일리지의 원료로 축우에게 양질의 영양공급원이 된다. 조사료를 자급하는 낙농가들이 가장 많이 심는 작물로 선호도에 따라 상당수의 농가들이 수입산 종자를 사용한다. 특히, 옥수수 파종은 4월 중순경이 적기다. 이 시기를 훌쩍 넘기게 된다면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모작을 하는 농가의 경우 추후 작물 재배까지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일선조합들과 협회는 국내에 먼저 들어온 미국산 옥수수 종자 물량을 파종시기가 빠른 지역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비에스케이, 해열·소염작용 효과도…락토아미노, 탈수증상 개선 도파트림젝트, 폐렴·장염 동시 치료…보비글로빈, 면역력 증진 삼동(대표 장형태)은 송아지 설사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비에스케이(BSK)’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고초균, 청국장균)을 사균화해 분자여과 기술을 이용해 정제했다. 체내에서 림프구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것은 인터페론(바이러스 감염과 증식 억제)을 늘려주고 부신 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 특히 인터페론은 해당 병원체 또는 다른 종류 병원체에 대해 방어능력을 갖게 한다. 이러한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비에스케이’는 송아지 설사·호흡기 질병 예방·치료율을 높여준다. 또한 면역증강, 해열작용, 소염작용, 항궤양작용 등을 한다. 발정을 유도하는 등 번식성적 개선에도 유용하다. ‘락토아미노’는 송아지 등 어린가축 설사 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용 산제 전해질제제다. 바이러스성·세균성·식이성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락토아미노’는 어린가축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수양성 설사에 의한 탈수 증상을 개선한다. 아울러 장내 독소를 흡착해 외부로 배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돈 설사·위축·모돈 폐사 유발 등 생산성 지표 무너뜨려 "악성질병보다 더 큰 재앙” 볼멘소리도…효과적 대응전략 주효 지난 겨울 유독 PED, PRRS 발생이 많았다. 봄철 날씨가 풀렸지만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더욱이 PED는 G2b, PRRS는 리니지1이라는 강독성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그 피해는 상당하다. PED는 자돈폐사, 위축 등을, PRRS는 모돈폐사, 유산 등을 유발하며 생산성을 뚝 깎아내렸다.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등 생산성 지표를 많이 떨어뜨린 원흉으로 PED, PRRS가 지목된다. 그 사이 PED, PRRS는 가장 풀기 어려운 질병으로 자리매김해나갔다. 양돈현장에서는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악성질병보다 더 큰 재앙이라는 볼멘 소리가 흘러나온다. 현장에서는 해법 찾기에 한창이다. 특히 백신이다. 백신은 생산성 도둑 PED, PRRS 질병으로부터 ‘경찰 삼단봉’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 특성상 백신만으로는 PED, PRRS 방어에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소독, 차량통제 등 차단방역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더해 백신 역시 첨단기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G2b PED·고병원성 PRRS 유행…백신만으로 방어 한계 PED, 인공감염 자제…출입차량·돈사 내외부 소독 철저 PRRS, 북미·유럽형 동시접종 금물…입식돈 계류 필요 양돈현장에는 여전히 질병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PED, PRRS 발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PED, PRRS는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오히려 양돈현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재난형질병보다 더 큰 재앙이 된다고 토로한다. 이에 따라 양돈현장에서는 백신접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PED, PRRS 굴레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질병전문가 이경기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 연구관으로부터 PED, PRRS 발생현황과 특성, 효율적 대응방안 등을 들어봤다. -이번 겨울 PED 발생은 많았나요. 물론 PED는 겨울철에 다발합니다. 그렇다고 겨울철 질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겨울철보다는 적지만, 계절가리지 않고 사계절 상시 발생합니다. PED 발생은 숫자로만 파악할 수 없습니다. 집계되지 않는 건수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수년간은 주춤, 활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1월에서 4월 사이에 발생률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성미생물연구소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대성 PED-Q 피그백주’ G2b 생독·사독 백신 라인업…빈틈없는 방어력 확보 PED-Q Live, 농가맞춤형 경구·근육 선택…혁신제품 선정 PED-Q, 접종 스트레스 없이 면역 UP…모체이행항체 증가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는 생독백신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를 지난 2022년 출시하며 기존 사독백신 ‘대성 PED-Q 피그백주’와 함께 물 샐틈없는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 완성체를 꾸렸다. 두 백신 모두 현 유행주 G2b를 탑재, 효능을 더 높였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백신주(HSGP-G2b)에 대성미생물연구소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했다. 경구투여 뿐 아니라 근육주사가 가능한 국내 최초 G2b 생독백신이다. 농장 상황에 따라 경구투여·근육주사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근육주사의 경우 바이러스 배출, 돌연변이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과는 확실하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모돈에서 초유 면역이 형성됐다. 포유자돈에서는 초유 항체를 획득했고, 설사 증상과 폐사율이 확 줄었다. 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 ‘PRRS백신 골든 스탠다드’…27년 째 국내 시장 독보적 1위 북미형·유럽형·혼합감염형 ‘교차방어'…감염돈군 안정화 솔루션 써코백신과 혼합접종 등 편리성까지…PRRS 컨트롤 특급 해결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은 약독화 PRRS 생백신이다. PRRS를 방어해 유산, 자돈 폐사, 호흡기 증상, 성장저하 등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한다.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은 ‘PRRS백신 골든 스탠다드’라고 불릴만큼, 전세계 PRRS 백신을 대표한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96년 소개됐다. 이후 27년 이상 국내 PRRS 백신 시장에서 1등 제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 비결에는 단연 효능과 안전성이 있다.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은 북미형이지만 북미형 효능에 머물지 않는다. 광범위 교차방어를 통해 북미·유럽형 혼합감염, 유럽형, 변이주 등 다양한 PRRS를 막아낸다. 더욱이 농장내 바이러스를 외부로 밀어내고 야외 바이러스 순환을 차단해 PRRS 감염돈군을 안정화시켜 준다. 양돈현장에는 ‘인겔백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