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비타민·아미노산 공급 ‘생산성 향상’ 1위내 파괴없이 장내 흡수 '편리성도' 삼동(대표 장형태)은 반추위 동물(소, 양, 염소 등)에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공급,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바이패스 제품군’을 출시했다. ‘바이패스 ME 55 M(메치오닌)’, ‘바이패스 메치릭(메치오닌+라이신 복합)’, ‘바이패스 콜린 M(염화콜린)’, ‘바이패스 PP 40% M(비타민 PP’ 등으로 동물용의약외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반추위 동물은 일반적으로 1위 내에서 일반 및 코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파괴(50~80%)된다. 하지만, 이번에 삼동이 이탈리아 제조사에서 수입·공급하는 바이패스 제품군은 1위 내 파괴없이 장내 흡수돼 생산성 향상 등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산제 형태인 만큼, 개체별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스트레스 발생을 줄인다. 삼동은 이번 신제품이 기존 바이패스 ADE 플러스(비타민A+D3+E 복합)와 함께 농장 어려움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월 22일 로보스(대표 박재현)와 국산 도축자동화 로봇기술 도입 협약(MOU)을 맺고, 도축장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로보스는 국내 유일 도축자동화 로봇 및 비전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특히 돼지 도축공정중 핵심공정인 목절개, 복부절개, 이분도체 로봇을 개발 완료한 상태다. 협회는 도축장 인력난을 해소해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는 국산 도축자동화 로봇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기술교류할 예정이다. 김명규 회장은 “도축장 인력난이 심각하다. 로봇기술이 대안이 될만하다. 회원사 관심을 토대로 로봇기술에 대한 실증사업은 물론, 정부에 그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재현 대표는 “개발 완료된 도축 공정 이외에도 여러 도축공정 과정에서 세계 최초 로봇기술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향후 스마트팩토리 단위 도축공정 시스템제어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로봇 위험업무 대체·활동영토 확대…관련협회, 능동대응 나서 축산물 도축·가공 업계 인력난을 해소할 대안으로 자동화 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축산물 도축장과 가공장은 상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젊은 인력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외국인 인력이 간간히 들어오기는 하지만, 그 수가 한참 부족하다. 이에 따라 도축장의 경우, 근무자 평균 연령이 55세를 넘는다. 가공장 역시, 발골 등 전문인력 신규 채용은 하늘의 별 따기다. 이에 더해 도축장·가공장 신규 설립은 인력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 부족 현상에 편승해 인건비는 급상승 중이다. 당장에는 기존 인력으로 버틸 수 있겠지만, 향후 10년, 20년 후 지속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도축·가공 업체들이 자동화 로봇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다. 최근에 지어진 도축장은 이분체, 목 절단, 복부 절개, 백내장 내림, 세척 등에서 로봇 또는 자동화 기계를 설치했다. 기존 도축장들도 로봇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다만, 일부 자동화 로봇에 대해서는 비싸고, 고장 수리가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이러한 도축장 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살깍기 가격경쟁 지양…신규 시장 개척 매진해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위기를 기회로 승화 ‘자신감' 넘쳐 농식품부 전폭지원 나서…꼼꼼한 민·관 협력으로 성장지속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3억6천700만불(한화 4천752억원). 한화로는 늘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번 마이너스 숫자를 찍었다고 동물약품 수출이 ‘정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위기’인 것은 분명하다. 동물약품 수출이라고 계속 성장할 수는 없을 터. 현장에서는 한 템포 쉬어갈 때가 됐다는 말로 위안을 삼는다. 부진 이유는 뭘까. 지난해만 보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에 발목이 잡혔다. 좀 더 멀리는 수입국 규제 강화가 제동을 걸었다. 이에 더해 중국, 인도 등 후발기업이 가격경쟁력으로 치고 들어왔다. 다국적기업은 막대한 마케팅·영업력 등으로 방어막을 쳤다. 그 사이 국내 업체들은 ‘샌드위치’ 신세에 몰렸다. 하지만 수출이 쉬웠던 적이 있었던가. 이 정도 파고에 흔들릴 동물약품 수출 업체들이 아니다. 오히려 현장에서는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난다. 하지만 장기적 안정 수출 토대를 만들려면 걸림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직사광선·부식에 강하고 단열성능 향상 고기능성 ㈜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은 축사 지붕재와 피복재를 제품화하여 축사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채광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지붕재는 축사, 퇴비사, 온실과 양어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그간 P·C라이트(폴리카보네이트)가 일반적으로 공급 시판 시공했으나 금이 가거나 깨지기 쉬운 단점 있었다. 이번에 개발 공급되는 제품은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첨단 신소재로써 강도가 뛰어나고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분야에서 가장 발전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를 주원료로 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같은 두께의 유리보다 약 250배, 아크릴의 30배의 강도를 지녀 어떤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개발된 지붕재와 피복재 복층 골판 V-250, C-63은 고기능성 축사 채광창 용도로 개발됐으며 공기층 형성으로 단열성능을 향상했고 3-Layer 공기압력 공정기술로 내화학성과 내후성을 개선할 수 있어 내구성과 투광률 등 긴 수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간 공급된 지붕재와 피복재는 자외선 등에 의한 열화·황변·축사 내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부식 등의 문제점으로 수명이 짧고 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모범이 되는 경영, 기본을 지키는 경영, 투명한 경영을 목표로 한 정도, 투명, 원칙을 사훈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농업기계(주)(대표 최택균)는 1997년 3월 성도공업으로 창업, 경운기용 제초기를 국내 최초 개발하여 보급을 시작했다. 경운기용 제초기 국내 최초 개발 보급으로 입지 구축 일본 선진기술 제휴…고효율 조사료 장비 전국적 공급 주기적 사전점검·적절한 부품교환으로 사용기간 극대 자주식 베일러·랩피복기·파종기 등 최적의 성능 발휘 1998년 3월 트랙터용, 관리기용 제초기를 개발 (판매 대수 700여 대)하고, 2000년 8월 신축공장으로 이전한 후, 성도농업기계로 회사명과 상호를 변경하고 2005년 1월 트랙터용 제초기(프리위더)개발과 실용신안 등록을 받았다. 2006년 8월 일본 OREC사와 제휴, 승용 제초기 등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8월 축산 작업기 자주식 베일러(다카키다) 판매협약과 공장 대지를 추가 매입, 총 3천평으로 확장하고, 2008년 8월 농용고소작업차 국내 첫 개발로 사다리에 의존했던 과수 농가의 새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했다. 2011년 12월 자주식 베일러를 괴산축협 등에 납품으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국공동자원화시설 경영관리가 만성 적자로 밝혀져 개선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자연순환농업협회는 회원사 사업장 총 52개소 중심으로 퇴액비화, 퇴비화, 바이오에너지화시설 등 유형별과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등 운영주체별로 분류해 경영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추진 시 참여(출자)한 농가를 중심으로 자체 수거단가를 낮게 책정하거나 할인 적용해 수입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분뇨수거비가 수거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적자가 발생했다. 처리방식별 운영주체별 분뇨수거단가(원/톤)를 살펴보면 퇴액비화시설에서 개인운영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적자그룹이 2만1천999원인 반면 흑자그룹은 2만2천471원으로 흑자그룹이 472원 높았다. 전체수입에서 분뇨수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적자그룹이 72%, 흑자그룹이 74.7%로 큰 차이는 없었다. 한돈협회 지부운영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적자그룹은 1만6천630원, 흑자그룹은 2만612원으로 흑자그룹이 3천982원 더 높았다. 전체 수입에서 분뇨수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적자그룹이 77.5%, 흑자그룹이 69.4%로 적자그룹이 다소 높았지만 흑자그룹이 수거단가가 높아 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지난 2월 28일 현대제뉴인과 ‘소형건설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9년 3월까지다. 대동은 이미 현대건설기계와 ‘소형건설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동은 현대건설기계, 현대제뉴인과 SSL, CTL 공급 계약으로 2029년까지 총 2천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관련해 미니 트랙로더(MTL), 미니 굴삭기(MEX) 등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건설 장비 전문 딜러를 영입키로 했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 비즈 부문장은 “농기계 사업으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그리고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GCE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유를 배달하는 냉장 카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축산물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2일 개정‧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개정사항은 ▲우유 배달망을 활용한 축산물 배송 허용 ▲소시지, 양념육 등 식육가공품 판매범위 확대 등이다. 우유류판매업은 우유 등 유가공품만 보관‧배달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우유류 배달을 위한 냉장 카트나 아이스 박스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축산물을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육점에서 수제로 만든 소시지 등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식육가공품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같은 지역 내 음식점 등에도 판매할 수 있다. 이밖에 식약처는 냉장육을 냉동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표면만 냉동할 수 있도록 개정해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꿀벌 보호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꿀벌 대량소실 문제는 양봉산업 뿐 아니라 꿀벌 수분매개를 통한 농작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꿀벌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 꿀벌 스트레스 지표 발굴 및 관리기술을 개발하는 등 꿀벌 강건성 관리 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최적 영양 분석, 해충 관리, 생산 최적 모형(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에 나선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화분매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밀원 자원을 발굴 등 고정양봉 기반을 구축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한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공동연구를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 할인채택 내년 말 종료…월 수천만원 더 내는 곳도 농가·소비자 부담 상승 우려…처리협회, TF팀 꾸려 대응 도축장들이 전기요금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 말이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한·호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여야정협의체는 축산농가 피해대책 중 하나로 도축장 전기요금을 10년간 20% 할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축장에서는 소 2천원, 돼지 300원 등 도축수수료를 일제히 인하했다. 이 할인이 2024년 12월 31일 종료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축장 연간 총 전기요금은 6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전기요금 할인 효과는 연간 120억원이 넘는다. 실제 한달에 수천만원 이상 전기요금을 할인받는 도축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할인이 불과 1년 10개월도 남지 않았다. 도축장 입장에서는 큰 고정비 증가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전기요금은 계속 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폭도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이 사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 ‘전기료 할인 연장 TF팀’을 구성하고 이 업무를 자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공장 확장 이전 앞두고 큰 피해 발생…전직원 망연자실 강원 횡성에 있는 육가공업체 케이프라이드(대표 김도영)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오전 케이프라이드 생산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대규모 소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4시간 여만에 큰 불을 잡았고, 19일 오후에 공식 완진했다. 화재는 공장 시설물 대부분을 태울 만큼 컸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공장 확장 이전을 앞두고 있던 터라 건물, 생산설비 등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케이프라이드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을 가공해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대형 육가공 업체다. 직원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들도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당장 생계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사고수습을 서두르면서도 ‘재해기업’ 지정을 통한 자금지원 등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