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사진)은 지난 11월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가평축협은 2025년 경영목표와 사업 부문별 운영방침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내실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경제사업 물량은 전년 대비 4.65% 증가한 418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이 4.51% 증가한 4천736억원, 대출금은 4.08% 증가한 4천190억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정책자금대출금은 209억7천만원, 보험은 1.73% 증가한 45억5천500만 원으로 계획됐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8.17% 증가한 20억3천5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0억1천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남서우 조합장은 “2025년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사업 참여도 제고에 중점을 두겠다”며 “농가 경영개선과 조합원 소득 및 실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도 양주시 소재 5천500두 사육규모의 양돈장에서 지난 17일 ASF가 발생했다. 올들어 11번째 양돈장 ASF로 지난 11월 3일 이후 40여일만이다. 이에 따라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방역 조치와 함께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기존의 대부분 양돈장 ASF와 달리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감염 경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야당, 특활비 등 대규모 예산 삭감에 정부 심사 거부 농축산업계 요구 반영 2조원 증액…한순간 물거품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 등 각종 지원책 무산 위기 업계 “민생 직결 사안”…추경 편성 촉구 한목소리 한우를 제외한 정부의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가 불투명해졌다. 원유가격 용도별 차등가격제 지원 및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 지원도 불발될 위기에 놓여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모두 18조7천416억원에 달하는 2025년도 예산이 확정됐다. 올해보다 2.2%(4천24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하지만 농축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 보다는 2조원 이상이 감액됐다. 예비비와 검찰 특활비 등 야당의 대규모 예산 삭감에 반발한 정부가 내년 예산 심사 자체를 거부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이뤄진 증액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기존 예산안이 지난 11월 29일 국회 예결위를 거쳐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우에 국한됐던 사료구매자금의 상환 유예 지원 대상을 젖소, 돼지, 가금 등 축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29억1천800만원을 비롯해 ▲원유(우유)가격 용도별차등가격
스마트 축 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제 14회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발표하고,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2011년 ‘일터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 그림대회’로 발전해 계속되어 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진 가족 어린이 543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421명) 대비 참가 인원 122명이 늘어난 것으로, 약 129%의 증가율을 보였다. ‘내가 만들고 싶은 넉넉한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들의 창의성이 발휘된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의 영예는 DuongThienAn(두옹티엔안, 12세, 베트남) 어린이의 ‘Smart Agriculture’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드론과 자동 우주선을 활용해 농부의 노동 시간을 줄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수확해 풍요로운 세상을 표현한 묘사가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감수성으로 완성된 작품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총 3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선진 서울사무
선진FS, 사업장 안전관리 모범 사례로 꼽혀 이범권 총괄사장 “소비자 가치 최우선, 차별화된 품질·서비스 제공”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하는 기염을 통했다. 선진은 지난 9일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선진은 2010년 첫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해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CCM 인증을 연속 7회 이상 획득하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이 대상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올해도 선진과 육가공 사업 부문인 선진FS 모두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진FS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모범 사례로 ‘올해의 CCM’ 우수상을 수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 안전과 클레임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사업장별 안전관리 감독자를 임명해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스마트팜 전문 인력양성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애그리로보텍에 따르면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협력, 첨단 장비를 갖춘 양돈 스마트팜 실습센터 구축을 지원<사진>키로 했다. 고령화, 노동력 부족, 환경 문제, 동물복지 대응 등 축산분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스마트팜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그 목표다. 애그리로보텍은 이에따라 학생들이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습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업-학교-농어촌 상생 모델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은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장비를 구동·운영하며, 연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운영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애그리로보텍이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주도하게 실습센터는 양돈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번식 단계(상하이동 분만틀, 자동포유모돈급이기, 모돈군사급이기 등) ▲비육 단계(자돈사료자동급이기, 건식·액상 급이 시스템 등) ▲기타 장비(환기 시스템, 교육용 기자재 등)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학생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주자영고 및 전문학교 교사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올해도 연말아 맞아 사랑가득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돼지고기를 후원<사진>하며 사랑의 온도를 올리고 있다. CJ피드앤케어 마케팅센터와 한돈사업팀에서는 미트마스터 한돈 수육을 후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CJ피드앤케어 군산공장도 지난 5일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CJ피드앤케어의 ‘미트마스터 한돈’ 브랜드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인천공장도 같은 날, 인천 성미가엘종합복지관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CJ피드앤케어 군산공장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이웃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손영익 한국마케팅센터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만들겠다. 또한 CJ피드앤케어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MR(F)배합기 최다 업체인 ㈜린도(대표 송문희)는 해외 수출 플랜트와 국내 최대 공장형 TMR·TMF배합기 설치로 고사료가 시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생산비 대비 고품질 축산물 생산 경쟁력 강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TMR(F) 섬유질 사료 농가형 및 공장형을 공급하고 있는 ㈜린도는 지난 13일 전남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전남 해남군 복평리에 부지 2천955평, 건물(사무실 및 공장) 1천188평 규모로 일 150톤, 월 3천톤의 생산으로 조합원에게 공급하여 고사료가와 저수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26㎥버티칼배합기 3대, 조사료 절단기 7대, 충진기 30㎥ 3대, 무인 자동 소포장기 3대 및 로봇적재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공사비는 총 93억5천900만원(국비 9억원, 군비 9억원, 자부담 75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해남진도축협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섬유질사료공장을 신축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우수한 품질의 섬유질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새해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전진의 닻을 올렸다. 팜스코는 지난 13, 14일 이틀 동안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새해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Leading in Harmony, 2025 팜스코 사업전진대회<사진>’를 팜스코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팀워크와 조화를 통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팜스코 구성원들간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료, 연간 170만톤 달성…지속적 캠페인 추진 계열, 생산성 극대화…대한민국 양돈사업 기준 수립 식품, 하이포크 체계 마련…브랜드 경쟁력 강화 김남욱 대표 “대내외 협력으로 시너지 극대화하자” 2025년 슬로건, Leading in Harmony 2025년 팜스코의 슬로건 ‘Leading in Harmony’는 조화 속에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사료, 계열, 식품, 해외사업 등 팜스코의 모든 조직이 협력과 조화를 이뤄 축산식품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한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한 목소리로 힘을 합쳐 팜스코를 업계 최고의 위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사육제한조례가 화재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의 재기 마저 가로막게 됐다.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농가는 지난 10월초 화재로 인해 900평 규모의 돈사가 모 두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아직까지 가축재해보험료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해당농가는 물론 주위 양돈인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화재 발생 농장의 소재지가 철원군의 가축사육 전부제한구역에 묶여 있다보니 전소된 돈사의 재건축이 불허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철원군 가축사육제한 조례에 따르면 ‘전부 제한구역내’ 에서는 축사 신축, 증축은 물론 재 ‧ 개축과 대수선도 불가능하다. 이로인해 관내 축산농가만 아니라 군의회 일각에서도 오히려 효율적인 축사 냄새저감이 불가능,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직업선택의 자유 및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 상위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임 한계 규정을 초과하는 규제라는 비난과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다. 다만 화재 피해는 자연재해와 동일 선상에서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예외가 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가 단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하장성에서 ‘베트남 토종 흐몽(H'Mong)소 개량 계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우 개량 사례를 토대로 흐몽소 개발 방향성이 제시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량·육종 전문가로 초빙된 농협 ㈜암소개량센터 민홍립 센터장의 ‘육우 육종 개량 정책 및 전략’과 한국종축개량협회 구양모 부장의 ‘한국 육우 개량 성과 및 사례’를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육우 품종개량의 중요성과 현지에서 추구하는 친환경 방목 사육 및 지역 입맛에 적합한 육질 개선 관련 방향성 제시가 병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세미나 이후 논의에서는 유전적 안정성 및 육량 개선 잠재력이 있는 흐몽소이나, 베트남 전체 육우 사육두수가 약 2%에 불과해 향후 그 경제적 가치에 대한 우려 제기가 있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은 지난 18일 전남 담양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참푸른글로벌은 양돈기자재 전문기업 드림피그를 창업한 이래 양돈농장인 찬미 1, 2농장을 기반으로 전남 담양에 참푸른글로벌 도축장 및 가공장을 인수 후 종합축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해 참푸른글로벌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양돈장과 기자재, 도축가공은 물론 그린푸드(부산물처리)와 축산물종합판매장, 정육정형식당, 카페 담다 등으로 확장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선정돼 담양군내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양군 이병노 군수는 “송석찬 회장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으로 참푸른글로벌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돈장을 비롯해 도축, 가공, 유통 등 종합축산기업으로 담양군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식당, 카페 등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창립 25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담양 경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참푸른글로벌은 25주년을 맞이해 담양군에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500만원의 고량사랑기부금을 담양군 이병노 군수에게 전달했다. 축산신문,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