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급식 전용 신제품 ‘자연실록 염지 닭고기’ 9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연실록 염지 닭고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닭을 사용했다. 신선한 100% 국내산 닭고기를 깨끗하게 손질한 뒤 속까지 골고루 간이 배게 한 제품이라 따로 염지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닭다리, 통다리, 안심, 가슴살, 다리살, 봉, 윙 등 7가지 부위에 닭다리와 통다리는 칼집 낸 제품이 포함되어 총 9가지다. 하림은 ‘자연실록 염지 닭고기’가 신학기를 맞아 닭 튀김, 구이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 메뉴에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림 관계자는 “급식용 프리미엄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자연실록 염지 닭고기 부분육 9종을 급식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학부모와 학생, 급식 전문가 모두 만족하는 급식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산발적인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위험도가 있는 점을 감안, 가금농장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행안부, 환경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모든 지자체는 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계속 가동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발령되어 시행 중인 AI 방역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8건을 연장 조치하고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지속 추진한다. 이어 고병원성 AI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 등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철새가 많은 하천과 축산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위험 구간에 대해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하게 된다. 철새 북상 시기 위험지역 내 산란계 농장 및 오리 농장에 대한 특별 점검은 물론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와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 산란계농장의 집중 관리를 위해 추진되던 축산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를 당초 2월 말에서 3월 14일까지로 연장한다. 농식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2월 24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새만금 환경 생태단지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ESG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하림과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에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와 전북지방환경청 송호석 청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용 에디션 제품 출시 ▲치유프로그램 등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 상호교류 ▲국립공원 지역사회 마을에 대한 취약계층 후원 물품 지원 등이다. 하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약 1억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로 계란 공급량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미국의 사례를 보며 축산업에 동물복지의 과도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정답이 아님이 명확해졌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10개 주에서 산란계 방사사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매사추세츠, 네바다, 워싱턴, 오레곤, 콜로라도, 미시간주 등이 산란계의 방사사육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고병원성 AI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가 계란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에서 캘리포니아주가 도입한 산란계 최소 공간 요건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 포함됐다. 이는 일시적이지만 방사사육에서 다시 케이지 사육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자 우리나라의 방역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방사사육 농장이 존재하지만 겨울철 철새 이동시기에는 방역상의 이유로 방사사육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에서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었던데는 방사사육 금지 효과가 매우 컸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가 동물복지 확대를 위해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지난 4일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졸업생 강연경 신입사원<사진>을 채용했다. 강연경 사원은 회원‧DM관리, 문서수발 등 협회 기본 업무를 중심으로 업무를 익히며 앞으로 3개월간의 인턴 수습과정을 거쳐 협회 정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강연경 사원은 “양계협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선포협 “계란산업 종사자 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 마련 시급” 토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 기준 변경에 따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갱신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 기준은 지난 2017년 8월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사태를 계기로 동물복지에 대한 여론이 확대되면서 2018년 9월 축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당시 신규 농가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기존 농가에 대해서는 7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25년 9월 전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공급량 감소를 우려한 산란계 농가들이 헌법소원까지 준비하며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농식품부는 올해 9월 전격 시행을 강행하되 단속과 처벌을 2년 유예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제시했다. 농가들은 2025년 9월 또는 2027년 9월에 맞춰서 적정 사육 마릿수 기준을 맞춰야 하지만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현재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의 운영 방안을 살펴보면 산란계 사육면적을 0.075㎡/수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0.05㎡/수에 맞춰진 기존 케이지를 운영 중이라면 갱신이 불가능하다. 한 농가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 갱신이 안될
축평원 이력관리시스템 활용시 기록‧보관의무 삭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식용란선별포장업자의 식용란 선별.포장 처리대장의 작성 및 보관 절차가 간소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 예고를 실시했다. 지금까지의 규정은 지난 2020년 4월 개정된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식용란을 선별.포장 처리한 이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식용란 선별과 포장 처리대장을 작성하고 이를 최종 작성일로부터 2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있었다. 물론 식용란 선별 및 포장 처리대장을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자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이력관리시스템으로 선별과 포장 처리대장의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경우 선별‧포장 처리대장의 기록‧보관 의무를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영업자가 영업장 면적을 변경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처분 기준을 완화하고 축산물 도축시 식육에 대한 검사기준 및 폐기범위를 정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식약처는 “중소상공인의 경영상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에게 토종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토종닭은 순계(Pure Line)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정욱 당시 축산정책관을 중심으로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한 TF’를 운영, 종축 등록 및 개량, 산업 기반 육성, 가공 개선 및 유통 활성화, 인식 개선 및 소비 확대 등 토종닭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해왔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대한민국 식량 안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만큼 중요한 산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다”며 “김정욱 정책관의 폭넓은 정책적 지원과 정부-현장 간 의미 있는 소통이 토종닭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토종닭 산업 기반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 시간들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토종닭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지난 20일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월드 비전과 함께 아침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2025년 ‘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 추진 후원금 2천7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와 익산교육지원청 정성환 교육장, 월드비전 서인영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첫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7년간 누적 후원금은 총 1억8천600만원이다. 하림은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함께 3월부터 전북특별저치도 익산시 관내에 있는 익산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총 3개교의 초등학생 30명에게 매일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게 된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프라임대리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진대회를 열었다. 하림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프라임대리점 대표들과 하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림 프라임대리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하림 프라임대리점은 판매실적 등 하림 자체 평가프로세스를 통해 선정하는 최상위 우수대리점이다. 하림 신선식품분부의 공식대리점 600여개 중 26개 프라임대리점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프라임대리점에는 현판이 제공되고 하림이 전국 유통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250개 하림프리미엄존의 지원, 이벤트행사 운영 후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모션 정책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더불어 더블업(Double Up)’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하림과 프라임대리점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전략과 마케팅 운영 전략발표와 함께 매출 확대방안이 논의됐다. 하림 임직원들은 프라임대리점 대표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은 물론 앞으로의 포부 등에 귀를 기울이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차량 도색, 간판교체 비용지원과 다양한 판촉물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진 우수 프라임대리점 시상식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의 이색 별미 신제품 꽃도리탕과 닭부침개 2종을 SSG닷컴에 이어 쿠팡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꽃도리탕과 닭부침개는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과 에어칠링 공법 등을 거쳐 생산된 100%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육즙 손실 없이 닭고기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꽃도리탕은 한강식품의 육즙 꽉찬 닭고기와 싱싱한 꽃게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여기에 칼칼한 마늘 닭볶음탕 특제 소스 베이스가 동봉되어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닭부침개는 두가지 맛(오리지날‧스파이시)과 식감을 제공한다.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꽃도리탕과 닭부침개 2종이 기존 유통 채널에 이어 쿠팡에서도 출시하게 되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넘버원 하이엔드 치킨(Global No.1 High-end Chick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 사육환경번호 2번에 해당하는 다단식 평사(Aviary) 사육으로 생산된 계란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는 것과 관련해 동물보호단체들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냄에 따라 축산단체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지난 2019년 계란 사육환경표시제에 따라 사육면적 0.05㎡/수가 적용된 배터리 케이지는 4번, 0.075㎡/수가 적용된 개선된 케이지는 3번, 평사사육은 2번, 방목사육은 1번의 사육환경번호가 부여된다. 여기서 말하는 사육환경번호 2번 평사사육은 닭이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되 사육장을 다단으로 쌓은 형태다. 평사사육으로 생산된 계란 역시 방사사육으로 생산된 계란과 마찬가지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이 공동 주최한 ‘산란계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서 동물보호 단체들은 다단식 평사 사육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 토론 참석자는 “개방형 평사 형태로 층수를 계속 늘려 나가면서 닭의 사육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사사육으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해 온 농장주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