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법인설립 목적 두고 소관 관청 인가 추진 농식품부 허가 이어 중기부 사단법인 등록 완료 “ICT 융복합 시대 산란계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이 중기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스마트산란계 협회' 창설을 알렸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7월 17일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사단법 인 허가를 받고 이어 7월 21일 등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설립은 법인의 목적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경우 해당 관청 모두에서 허가를 받거나, 그중 하나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산란계농가들은 ‘법인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때 해당 관청으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법무부의 해석에 입각, 중지를 모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에서 허가를 추진한 것이다. 스마트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대한산란계협회장)은 “산란계농가는 농가당 평균 매출액이 약 26억 원으로 중소기업의 수준이며, ICT가 융복합된 장치산업이자, 생산·포장·가공·유통을 포괄하는 종합산업”이라며 “스마트산업 시대에 걸맞게 산란계산업을 더 성장시키고 경영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속의
1박2일간 무안서 소통·애로사항 청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육계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사진>를 지난 3·4일 이틀동안 개최했다. 1박2일에 걸쳐 무안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각 센터별로 개최됐었던 산란계 조합원들의 간담회와 연장선에서 개최된 것으로, 육계조합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견수렴 및 육계사업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김태경 수의사를 강사로 초빙 ‘육계 시황 및 방역관리’라는 주제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최근 육계농가들이 병아리품질, 각종 질병, 사료값 상승 등 농장경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계농협은 산란계조합원들과 마찬가지로 육계조합원들에게도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 이하 산란계협회)가 지난 12일 공식적으로 출범(지난 ’22년 8월 12일)을 알린지 1년이 됐다. 이에 본지는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협회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힘·중지 모아 난제 해결 역점…열심히 달렸다” 불합리 사육면적·농가 소득비과세 기준 시급 개선 각종 제도화로 소득향상·수급 안정 도모 역량 집중 협회 출범 1년 지난 1년 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안두영 회장은 “전문성을 갖추지 않고서는 현실적으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산란계 농가들의 의견을 모아 산란계만의 전문화된 독립단체인 산란계협회를 출범 시킨지 꼭 1년이 됐다”며 “1년간 그간 채란업계에서 해결하지 못한 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달려왔다. 비록 몸은 고되고 바쁜 1년 이었지만, 우리 업계만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속으로 뿌듯하고 기뻤다”고 답했다. 이어 “당장 앞으로 닥친 과제들을 일시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앞으로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수당사육면적 확대, 각종 부작용 야기 안두영 회장은
닭고기업계에 정부차원 지원 호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협회가 농어업위에 육계산업에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지난 9일 대통력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상근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육계업계에 대한 부당공동행위 처분과 관련해 공정위의 판단과는 달리, 당시 상황은 계열화업체들이 정부의 닭고기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정책에 업계가 참여했던 것으로 계열화업체들에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육계농가들에 안정적인 수익 보전을 위한 처치였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축산법 상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를 심의·의결이 가능한 ‘축산물수급조절위원회’로 격상시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직권으로 수급조절이 가능하게끔 법 개정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김 회장은 “방역당국이 AI 살처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계열화업체들에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어불성설이다. 각도를 바꿔 차라리 AI 사전예방을 위해 계열화업체들의 방역 책임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이 맞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최근 국내외 정세로 인해 계열화업체들과 육계
토종닭 300마리 강남세움복지관, 충현복지관에 전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품과 토종닭협회가 토종닭으로 취약계층의 더위 나기를 도왔다. 닭고기 업체 올품(대표 변부홍)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강남복지재단(이사장 심계원)에 어려운 분들의 건강한 더위나기 지원에 써 달라며 토종닭 300마리(350만원 상당)을 후원, 지난 9일 강남복지재단이 강남구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토종닭) 후원식’을 강남세움복지관에서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 강남구의회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강남구 의회 이성수 의원, 강남구 은승일 복지생활국장, 강남복지재단 심계원 이사장, 강남세움 복지관 김귀자 관장, 충현복지관 편성연 관장, 강남구 장애인복지과 이승민 과장, 수서동주민센터 장정은 동장, 강남구청 신제욱팀장,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올품 박후순 상무, 류정모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부된 토종닭은 강남세움복지관 150마리, 충현복지관에 150마리가 각각 지원됐으며, 후원식을 마치고 난 뒤 참석자들은 토종삼계탕 400인분을 배식 자원봉사를 진행키도 했다. 이날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먼저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올품에 감사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3일 고양이 생식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것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에 유통‧판매된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완료했으며, 동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기르는 고양이에 대한 예찰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회수된 제품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업체명)’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멸균, 살균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으로 농식품부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거나 무상 증정받은 소비자 286명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사료의 회수‧폐기‧취급 절차 등을 안내, 239명이 보유한 제품도 전량 회수했다. 나머지 47명의 소비자는 이미 소비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해당 제품을 구매 또는 무상 증정 받은 소비자가 기르는 고양이에 대한 임상증상 유무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관할 지자체를 통해 8월 16일까지 2주간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사료제조업체에 공급된 원료 뿐 아니라 야생조류, 고양이 번식장 등 다양한 감염경로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100만수 소실 이어 태풍 피해도 남아…가금산물 공급차질 불가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더위에 취약한 가금농가의 피해가 늘어가고만 있다. 수급불안이 야기됨은 물론, 농가들의 경영악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가금류가 특성상 특히 더위에 약하기 때문이다. 연일 소위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35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도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체온이 타 축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금류는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인한 가금류의 폐사는 22만6천670수다. 문제는 가금농가의 경우 지난 7월 전례 없었던 극한의 폭우로 농장들이 수해를 입어 100만수 가량을 소실한 이후 다시 피해가 겹쳐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농가들의 피해 누적은 당연한 결과다. 더욱이 기상청은 이달 중순 이후도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제 6호 태풍 카눈은 지난 9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아직 피해가 집계되진 않아 누적피
토종닭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더위 나기 지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과 토종닭협회가 토종닭으로 어르신들의 더위나기를 지원했다. 하림(대표 정호석)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8일 전북 김제 용지면 행정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을 돕기 위해 ‘무더운 건강지킴이 토종닭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서는 김제시 용지면 조원태 면장,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문순자 시의원(김제시의회), 하림 조현성 전무, 이길영 이사,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닭 300마리를 전달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 면역력을 잃기 쉬운 요즘, 영양이 풍부하고 몸의 기운을 돋우는 보양식이 필요하다. 보양식 재료 중 우리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과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시키고 소변이 잦은 경우에도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이에 하림과 토종닭협회가 손을 맞잡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 조원태 김제시 용지면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하림과 토종닭협회의 헌신적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김인식 회장 “독립운동가 기념관 건립 함께해 기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리부로가 진천의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기념관 건립에 힘을 보탰다. 최근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충북 진천군청을 방문해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원을 진천군에 기탁했다.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이상설 선생은 민족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해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은 독립운동의 대부”라며 “우리 지역에 건립되는 기념관에 뜻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재 이상설(李相卨) 선생은 1870년 충북 진천 출생으로 25세 때 갑오문과에 급제, 27살에 성균관 교수와 한성사범학교 교관을 역임했다. 그는 1904년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에 결연히 맞서 이를 철회시키고,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 상소투쟁을 펼쳤다. 이후 만주와 노령으로 망명하여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면서 1907년 광무황제의 특사로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특사로 파견돼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한 외교활동 펼친 독립운동가다. 한편, 진천군에 따르면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현재 공정률 81%로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
평택·영천·영주·무안 계란유통센터별로 개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출하(계란)조합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별 계란유통센터(평택·영천·영주·무안)에서 각각 개최 됐으며,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의 현안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위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한 각 센터별 출하조합원이 참석해 산란계 수당 사육면적 변경 등 산란계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하고, 계란 품질향상 및 수급조절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우수한 양계산물의 생산과 조합 전이용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원님들께 감사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농가 지원을 통해 수익성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조합원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AI가 유행하는 상황에도 지난겨울 우리나라는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수평전파를 차단, 상대적으로 발생이 낮고 살처분(총 661만수)을 최소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의 경우 286만수로 최근 10년간 최소규모 였다는 것을 강조했다. 다만, 고병원성 AI 발생농장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돼 근본적인 질병발생 차단을 위해서는 농장의 사육환경 개선 및 방역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지난 달 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개선대책 마련’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농장 방역 수준 별로 차등화 된 방역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고, 대규모 사육농장 자율차단 방역프로그램 등의 도입으로 '현장에서 보다 세분화된 방역조치가 적용 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측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차제가 임의로 방역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고, 농가와 계열화업체의 책임이 더욱 커져서 일선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개선된 방역정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왜 우려하고 있는지 짚어봤다. 농가 방역 부담 전가…‘묘수 아닌 꼼수’ 전락 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서울시 관악구의 고양이에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발생 원인이 고양이 사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료 제품을 제조‧판매 중단 명령 및 전량 회수, 폐기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AI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H5N1형으로 최종 확진했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 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이라는 제품이며, 해당 업체는 지난 5월 25일부터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해당 사료 제조업체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검출 상황을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공유·전파했으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닭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