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024 설 선물세트 출시 카테고리별 다양한 세트 구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반찬,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활용할수 있는 제품으로 꽉 채웠어요.”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식부터 영양 간식, 보양식,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 등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트로 구성했다. 먼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와 함께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홍삼 삼계탕 세트, 하림이닭 삼계탕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도 준비 했다.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실속 세트들도 구성이 알차다. 양념육, 닭가슴살햄 ‘챔’ 등의 선물세트가 있으며 이 와 함께 요즘 운동층이 많은 트렌드를 겨냥한 닭가슴살에서 추출한 분리닭 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피플러스 프로틴 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도 준비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 소중한 분들에게 하림의 설 선물세트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
정부, 일부 종란 수입업체 지원 추진에 반발 “땜질처방 그만…자급기반 강화가 수급안정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일부 닭고기 계열화업체에 종란 수입 지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종계농가들이 이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는 닭고기 생산을 위해서 병아리 부화용 종란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닭고기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종란을 수입하는 일부 닭고기 계열화업체에만 운송비 및 각종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라 종계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의 발단은 정부가 올 1/4분기 국내 닭고기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비롯됐다. 더 큰문제는 부족분을 수입물량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도태 수를 감안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은 물량이라는 것. 실제로 현재 국내 산지 육계 출하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큰 닭 기준 kg당 1천200원(대한양계협회 기준)으로 조사됐다. 생산비가 1천800원대임을 감안하면 무려 600원을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 만일 3∼4월경에 정부의 예측대로 국내 닭고기 공급량이 부
업계, “정부 무분별 할당관세 추진이 원인” 토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할당관세 정책에 닭고기 자급률 80% 선이 붕괴됐다. 정부는 국민 물가 안정이라는 미명 하에 지난 ’22년부터 20~30%로 책정돼 있는 수입 닭고기의 관세에 대해 할당관세(무관세)를 적용, 현재까지 햇수로 3년째 추진 중이다. 이에 닭고기 수입량(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은 지난 ’21년 12만4천25톤에서 이듬해인 ’22년에는 18만8천300톤, 이어 ’23년에는 23만972톤으로 급격히 증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이런 수입증가의 여파로 통계작성 이후 최초로 지난해 닭고기의 자급률 80% 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해 닭고기 자급률이 76.9%(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로 집계된 것이다. 닭고기 자급률은 지난 12년간 8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최근 몇 년간의 통계를 살펴도 ’20년 88.1%, ’21년 87.0%, ’22년 82.8% 였었는데 지난해 76.9%까지 곤두박질하고 말았다. 문제는 이같은 닭고기 할당관세 추진의 명분이었던 물가 안정의 효과도 미미하다는 것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정보에 따르면 정부가 할당관세를 진행
가금·생산자단체·업계 시무식 현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가금업계도 각각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출발을 알렸다. ■대한양계협회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올해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양계업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직원분들과 회원분들 모두 가정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한국육계협회 같은 날 한국육계협회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김상근 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 관세 정책으로 인해 줄곧 80%대를 유지하던 닭고기 자급률이 처음으로 76.9%를 기록하는 등 우리 육계업계는 생산기반 약화라는 우려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며 “게다가 지난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올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체의 어려움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협회직원들이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 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회원농가와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토종닭협회 한국토종닭협회도 같은 날 시무식을 하고 올해를 협회 조직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해로 선포했다. 문정진
김양길 위원장 자진 사퇴 따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년부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 오던 김양길 위원장이 자진 사퇴를 했다. 이에 계란자조금이 안두영 부위원장(대한산란계협회장)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말 개최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김양길 관리위원장은 임기만료를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23년 말일 자로 사퇴를 표명했다. 위원장이 공석이 된 것,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임기만료일(6월)까지 자조금 규정에 따라 부위원장인 안두영 부위원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대행을 맡은 안두영 위원장은“지난 3일에 업무인수인계를 완료했다. 남은 6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자조금의 존폐가 걸린 자조금 미납금을 해결하고, 향후 자조금이 100% 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회원님들께서 문제를 제기하신 사무국 운영이나 자조금의 활용에 대해서도 회원님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조금은 해당 품목의 가격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매진, 이를 통해 해당 축종의 산업을 발전 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데 사용하는 종잣돈이다. 계란 가격 폭락 시 수급 조절을 하는 것은 물론, 소비촉진을 통
전북도, 계열화사업 수준 향상…농가 소득안정 공로 인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계열화업체 중 하림, 참프레, 동우 3개사가 계열화업체 수준향상,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9일 농식품부가실시한 2023년도 축산계열화사업자(닭,오리) 등급평가 결과, 전북 내 육계 계열화업체 하림·참프레·동우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공정성 및 사업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및 준수여부, 상생 협력, 사회기여도, 계열농가 만족도 조사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닭, 오리 계열화사업자 총 88개소(닭 72, 오리 16)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육계 계열화업체 중 대표격인 하림과 참프레·동우 등 3개사가 우수등급을 차지한 것. 이에 이들 기업은 인센티브 융자사업을 최대 30억 원 한도로 2월 중 신청해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농가지급금(가축비, 사육비 외) 등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특전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계약농가의 안정적인가축사육을 돕는 것은 물론 수급안정을 도모해 가금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품 대표이사가 구랍 29일 자로 강기철 대표<사진>로 바뀌었다. 올품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기철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강기철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롯데그룹을 거쳐 같은 해 ㈜하림에 입사, 2001년 유통사업팀장, 2007년 수도권사업부장, 2009년 마케팅실장, 2018년 신선BU 본부 장을 역임했다. 강기철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보강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2일자로 협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금비 씨<사진>를 채용했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김금비 씨는 산란계협회 홍보 분야를 맡아 ▲월간 산란계 편집 ▲협회 대외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금비 씨는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자기 계발을 통한 성장으로 산란계협회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마트 강요에 울며겨자먹기식 원가이하 납품 속출 계란 미끼상품 전락…유통상인 민원 1순위 지목 시장 교란·품질 저하 우려…“유통질서 바로잡아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자재마트들의 갑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으며 계란유통 업계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계란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산란계농가에 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도 일선 유통상인들의 계란 납품 가격은 지난해 11월보다 오히려 내려갔다. 최근 계란유통정보 고시가격(지난해 12월 말 기준, 계란산업협)은 특란 기준 30개에 5천40원이다. 반면, 실제 공급원가는 고시가격에서 물류·포장·운송료 등 제반 비용 최소 500원가량을 포함하면 일선 매장에 공급하는 원가는 최소 5천500원에서 5천600원 선. 결국, 중간 유통상인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납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렇게 농가와 유통상인들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물가안정을 위해 낮은 가격에 계란을 납품하고 있는데도 실제 소비자들에 계란이 판매되는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구랍 29일 기준 6천628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30구)수준이다.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 관계자는 “회원들이 협회에 제기하는 민원 1순위가 ‘식자재마트
정부, 할당관세(0%) 지속 추진…국내 부분육 업체 도산 증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해 닭고기 누적 수입량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되며 국내 닭고기 시장잠식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2만153톤으로 전년동월(1만5천436톤)대비 30.6%가 증가했고, 전월(2만1천827톤)대비는 7.78% 감소했다. 미국 7천168톤, 브라질 1만6천691톤, 태국 2천489톤, 덴마크 172톤, 스웨덴 62톤, 핀란드 22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7천140톤, 날개 702톤, 가슴 2천265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직전 달 보다 수입이 소폭 감소키는 했지만, 지난해 11월까지 수입된 물량만으로도 통계작성 후 역대 최대 물량이 수입된 것. 이와 함께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의 수입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는 2천622톤으로, 전월(3천209톤) 대비 18.3% 감소했지만, 전년동월(2천230톤)대비는 17.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육이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 닭고기는 유통과정이 국내산보다
쿠팡에 신제품 2종 ‘춘천식 순살 닭갈비·닭볶음탕용 닭’ 출시 SSG닷컴에는 ‘크리스피 매콤 닭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다양한 채널별로 각각 신세품을 출시하며 판매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랍 26일과 27일에 연이어 각각 쿠팡 신제품을 출시 한 것. SSG닷컴에는 ‘크리스피 매콤 닭발’을, 쿠팡에는 ‘춘천식 순살 닭갈비’, ‘닭볶음탕용’을 출시했다. ‘크리스피 매콤 닭발’은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 정도 추가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되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먹을 수 있고, ‘춘천식 순살 닭갈비’는 육즙 가득한 순살 닭다리살에 국내산 마늘을 듬뿍 넣은 매콤한 특제 양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비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한강식품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다채롭고 풍성한 식탁을 완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식품의 첨단 도계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 총 3천상자(1억1천만원 상당) 전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그룹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2024 희망 나눔 캠페인(사랑의 라면)’ 행사를 진행했다. 구랍 26일, 하림은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한 라면 3천상자(1억 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되었다. 하림은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익산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제공하였으며, 2022년부터는 더 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호석 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의 간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더 미식 장인라면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지역 아동 조식 결식 예방 프로그램 ‘아침머꼬’ ▲초등학생 도서지원 ▲산불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