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CES 2025’서 혁신상 수상… 말산업 기술력 세계에 알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말산업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말산업 디지털 제품을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인 ‘CES 2025’에 출품해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해외판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이아이포펫’, ‘스마트사운드’, ‘트리플렛’이 CES 2025에서 2개의 혁신상과 5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말산업 혁신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알렸다.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마사회와 함께 민관협력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 말 개체식별 및 보행분석 솔루션인 ‘TTcare Equine’을 개발했다. 이는 AI기술을 적용해 말의 주요 특징과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내는 모델이다. 스마트사운드(대표 이정호)는 반려동물 심장병 스크리닝 AI 솔루션 ‘With a PET’을 15개국에 제공하고 있는 AI기반 청진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마사회와 지난 2023년부터 협업해 AI 청진기로 동물의 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농촌정책국장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관 주원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박순연 <임용> ▲국립종자원장 양주필(2월 21일자) <과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문지영 <과장급 전보>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고경봉(2월 24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인이면서도,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보니 중책을 맡겨주신 것 같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 향후 2년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이끌어 가게 된 이도헌 신임 소장은 위촉식 당시 ‘농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름에 걸맞는 연구소를 만들어 주시라’는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당부를 떠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돈농가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현안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해 길게 보고 접근할 계획”임을 전제, “연구소는 양돈농가들이 납부한 한돈자조금으로 운영된다. 당연히 양돈농가 단체인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서비스 조직이 돼야 한다”며 연구소가 가져야 할 색깔도 명확히 정리했다. 이에따라 두 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각자 역할과 함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이도헌 신임 소장은 “하나의 사안이라도 단기와 장기적 대응이 구분돼야 할 때도 있다. 예를들어 어떤 원인에 의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 피해 보상이나 구제대책 등 단기 대응은 협회가, 근본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은 연구소의 몫이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전국 순회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최근 양돈장 ASF가 발생한 경기권을 제외한 전국의 8개 권역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양돈 지도자들은 비현실적인 규제 등 각종 현안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한돈협회에 주문하는 한편 한돈자조금에 대해서는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당부했다. 이들은 우선 돼지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이 때 사료가격 인상까지 예고되며 양돈현장의 경영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사료구매자금 확대와 상환 연장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축분뇨 정화방류가 일선 지자체의 반대로 무산되거나, 가축분뇨 처리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범 양돈업계 차원의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큰 폭으로 하락하는 금요일 시세 제외 등 도매시장 대표가격 산출 방식 개선 및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무차별적인 가축사육제한 조례 등에 대해 해당 지역단위 대응에 제약이 많은 현실을 감안, 한돈협회 중앙회 차원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강화된 양돈장 방역시설’ (8대방역시설) 설치 과정에서 ‘전실’ 등이 무허가 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성적표가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PSY는 22.2두, MSY는 18.9두를 각각 기록했다. PSY와 MSY 모두 전년대비 각각 0.1두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양돈 생산성 향상 추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돈팜스로 본 최근 5년간 한국 양돈생산성> 그러나 비육구간은 물론 번식구간의 육성률까지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이유 전후의 육성률 모두 하락하면서 총산자수 증가 만큼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편 분만율과 출하일령, 사료섭취량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마련중인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정부와 협의를 거쳐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에 의뢰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연구 용역이 최근 마무리 됐다. 이에 따르면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만족 ▲생산 체계 혁신 ▲ESG 경영 ▲경영 안정화 ▲동반 성장 ▲강한 생산자 등 6대 전략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식량산업 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지목했다. 이 가운데 식량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10년에 걸쳐 매년 200농가씩 모두 2천 농가에 대한 스마트 축사 및 축사 시설 현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차단방역, 냄새문제 해결 등 생산기반 유지에 위협되고 있는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수입보장보험의 도입을 지상과제로 꼽았다. 농가와 정부가 각각 50%씩 보험료를 책임지되, 사료가격 폭등 등 대내외적 경영 위험시기 최소 수입을 보장하거나, 경영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보험금을 제공하자는 게 그 골자다. 특히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의 올 한해 살림 계획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2025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일부 전제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전보다 대폭 앞당겨져 사업 승인이 이뤄짐으로써 정부 절차에 따른 사업 차질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르면 예비비를 제외한 올 한해 한돈자조금 사업비는 306억1천417만5천원으로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원안(306억5천223만원)에서 소폭 조정이 이뤄졌다. 사업별로 보면 광고를 비롯한 각종 홍보, 축산업 인식개선 등 소비홍보 사업에 113억8천666만5천원이 투입된다. ESG 지역사회공헌 사업비만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온 • 오프라인을 통한 한돈 소비시장 활성화, 돈가 안정, 한돈전략상품 개발 등 ▲수급안정사업(88억5천660만원)을 비롯해 한돈인증점 지원, 원산지 단속, 한돈수출 지원 등 ▲유통구조사업(17억4천190만원), 각종 간담회, 세미나 지원, 농가 정보 제공, 컨설팅, 청년한돈인 육성 등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36억8천191만원)의 경우는 원안 승인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이와관련 농협과 한돈협회 등을 통해 추진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개 한국관 참가...7월 중남미에 시장개척단 파견 마케팅지원 사업도...실질 성과 창출 '성장세에 탄력'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올해도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전폭 지원사격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사업 일환이다.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VIV ASIA(태국, 3월 12~14일), VIETSTOCK(베트남, 10월 8~10일), VIV MEA(아랍에미리트, 11월 25~27일) 등 3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키로 했다. 그 스타트라고 할 수 있는 VIV ASIA 2025에는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동방, 리본에이전시, 메디안디노스틱, 삼양애니팜, 삼우메디안, 성원, 셀트릭스, 씨티씨백, 애드바이오텍, 에스비신일, 우성양행,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이엘티사이언스, 중앙바이오텍, 케어사이드, 한국썸벧, 한동 등 총 21개 동물약품 업체가 한국관으로 참여한다. 녹십자수의약품, 씨티씨바이오, 옵티팜,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6개사는 개별 전시부스를 차린다. 동물약품협회는 이번 VIV ASIA 2025에서 전시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미나 개최, 시장조사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창녕축협의 지난해 총 사업물량은 전년대비 5.9% 성장한 4천138억여원으로, 이를 통해 6억6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창녕축협(조합장 이춘기·사진)은 지난 7일 경화회관 대강당에서 제4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지난해 창녕축협이 펼친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수금 평잔은 85억원이 순증된 1천764억원을, 상호금융 대출금은 117억원이 순증된 1천56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제사업의 경우 4.07%가 성장된 806억원의 사업물량을 기록해 신용과 경제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끌어 내며 지난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조합원의 실익과 맞닿아 있는 교육지원사업비의 경우 23억원을 집행해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에 힘을 쏟은 높인 창녕축협은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행노력과 성과에 힙입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축협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가축사업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해 창녕축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선거에 있어 현 양진윤 사외이사를 재신임 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농가 경영 지원 등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송미령 장관(오른쪽)이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과 회의 시작 전 숙의를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사진)이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과 축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을 비롯해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에 총력을 기울여 조합내실을 다지고 조합원 지원역량을 키우고 있다. 조합은 지난 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45기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에도 임대의원과 직원이 심기일전해서 조합발전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전 결산을 하고 지속적으로 조합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한우친자확인 검사지원비, 초음파 컨설팅 지원비, 우량암소집단조성사업비, 럼피스킨 예방 및 피해복구비 등 세종공주축협의 차별화된 교육지원사업을 역점 지원함으로써 관내 농가의 축산업 경쟁력 향상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당기순이익 24억4천만원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4.00%) 7억8천200만원, 이용고배당금7억4천만원 등 15억2천200만원을 배당했다. 대내외적인 경영악화에 대비해서 대손충당금과 사업준비금을 최대한 적립하며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 지원역량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사진)은 지난 6일 대전 유성구 라도무스 웨딩홀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에도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 추진과 내실경영을 다져 축산인을 대변하고 조합원 지원역량을 키워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의지를 다졌다. 조합 설립 후 매년 새로운 대전축협 역사를 만들고 있는 조합은 지난해 지속적인 경기 부진과 축산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경영 능력을 보여 40억4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익잉여금처분안에서 출자배당금 13억6천500만원(배당률 보통출자5.95%, 우선출자 6.05%), 이용고배당금 5억원 등 18억6천500만원을 배당, 조합원의 실익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또 교육지원사업비 18억9천800만원으로 영농지원사업비, 영농지도사업비, 교육사업비, 홍보선전사업비, 복지지원사업비 등을 추진, 조합원의 실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대전축협은 상호금융대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클린뱅크 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조합원 중심의 사업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