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냉동삼계탕, 다양한 채널 통해 홍보 동물복지‧스마트축산 도입 대폭 확대 소비자 입맛 빠르게 변화…다양한 제품 출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의 삼계탕이 지난 5월 유럽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국내 육계 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림은 삼계탕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동물복지, 스마트축산의 도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하림 정호석 대표로부터 하림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상온삼계탕을 시작으로 냉동삼계탕까지 다양한 한인 채널과 현지 유통 채널의 입점을 통해 유럽 시장 수출 확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우리나라의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음식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표했다. 삼계탕 수출은 해외 동포 인구와 비례해 이뤄지고 있는데 EU 국가의 삼계탕 수출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하림 삼계탕이 EU에 진출하며 제2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는 “유럽의 재외동포는 약 65만명으로 현지 대형채널과 한인채널 그리고 식자재 유통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림의 상온, 냉동 삼계
[축산신문] Q : 번식우를 구충하려고 하는데 다들 임신 초기인데 문제가 없을까요? 주사약, 등에 바르는 약, 먹이는 약 등 어떤 것이 가장 부작용이 적을까요? A: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임신우에 대한 구충제 사용이 유산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걱정으로 보이네요. 사실 구충제 투약 경로로 위해 정도 또는 약물 독성을 줄 세운다면 흡수 속도가 느릴수록 덜 독합니다. 다시 말해 주사약이 제일 독하고 등에 뿌리는 것과 먹는 것은 비슷합니다. 사실 유산을 좌우하는 것은 약품의 종류가 더 중요합니다. 약품 설명서에서 임신축에 사용을 금한다는 문구가 없다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경구투여는 소가 먹는 양을 재서 급여해도 정량을 모두 먹는지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냄새 등의 기호성 여부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등에 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Q : 5~6월에 송아지가 집중적으로 태어납니다. 산밑에 있는 축사라 모기가 많은데 지금 아까바네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바이러스성 전염성질환은 걸렸을 때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모기 매개성 전염병은 전염될 경우 피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노동집약적 축산 대응…고령화시대 농촌 ‘솔루션’ 사양·질병·환경 관리 정밀화…탄소중립 정책 보조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농업은 기후위기 시대 농촌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한국의 농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축산 분야에서는 기본적으로 번식과 사료 관리를 중심으로 기술 도입이 이루어졌다. 번식과 사료 관리가 가축을 사육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이면서 가장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번호에서는 축산 분야에서 활용되고 필요한 스마트농업 기술 몇 가지를 축종별로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낙농: 착유, 번식 관리 아마 현재 스마트축산 기술이 가장 필요하고 가장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축산 분야는 낙농업일 것이다. 이는 젖소를 기르는 과정에서 매일 요구되는 노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젖소 농장에서는 매일 사람이 평균 2회 정도 착유를 하고 착유된 우유의 체세포, 바이러스 숫자를 측정해 등급을 매긴다. 만약 착유 작업을 로봇착유기가 대신할 경우 많은 이점이 있다. 우선 매일 2회 하던 착유를 3회까지 늘릴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 기술은 각 유량 데이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가축 장내 유해 독성물질 흡착 제거·면역력 끝판왕 분뇨 냄새 줄고 사료효율 향상…육질개선·성장촉진 숯(charcoal)은 나무 따위의 유기물을 불완전 연소시켜서 만든 것으로 목탄(木炭)이라고도 한다. 숯을 높은 온도에서 가공한 것을 활성탄(活性炭, activated carbon 또는 activated charcoal)이라 부르며 주성분이 탄소로 다공성이 매우 많아 표면적이 넓어 흡착성이 강하다. 미세한 흑색 분말 활성탄 숯은 토양 개량제 또는 분말 형태, 알갱이 원형 그대로의 숯으로 사용하며 아이스크림부터 치약, 의약품, 건강 보조제까지 식품 및 비식품에도 사용하고 있다. (유)지대로농업회사법인(대표 모용원)이 활성탄을 이용한 면역력 강화 제품을 선보여 축산농가에게 희소식을 전해 주고 있어 화제다. 모용원 대표는 “고온으로 활성화한 활성탄은 1g당 1천~1천200㎡ 기공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기공은 흡착, 탈취, 정화, 정수, 제독 기능, 의료식품 등 많은 곳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숯(활성탄)으로 토양 개량제 및 연작장해 작물 생육 촉진용, 가축의 독성 및 잔류물질 제거와 면역력 강화로 효능을 인정받아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발효콩깍지·대두박, 비테인, 비타민 등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 폭염 대응 축종별 사료 에너지 면역증강제 공급…컨설팅도 올해는 어느 해보다 무덥고 길다는 장기 예보로 곧 닥칠 장마와 불볕더위는 더위에 약한 가축에게 더 할 수 없는 고통이다. 이런 가축의 고통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축은 27℃ 이상 고온이 지속하면 혈류와 호흡 증가로 인해 스트레스가 늘고 사료 섭취 감소, 산유량 감소 등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축 대부분은 추위에 강하나 더위에 약한 편이다. 특히 젖소는 더위에 유난히 약하다. 각 시군은 매년 축산농가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전기시설 점검, 폭염 시 가축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나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사 지붕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 부착, 선풍기나 팬 등을 이용해 축사 내 환기와 안개 분무, 축사 지붕에 물 분무 장치 설치, 가축에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비타민이나 광물질을 섞은 사료 급여, 축사 분뇨 제거와 건조 상태 유지 등을 당부하고 나선 각 지자체들. 소의 체온은 38.5℃이지만 반추위 온도는 39℃∼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분만 24시간 이내 첫날 초유만 원료로…글로벌 명가 제품 안정 공급 미국 농무부·캐나다 식품검사청 승인…장내 흡수율 높고 빠르게 전달 갓 태어난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초유와 대용유를 공급하고 있다. 어린 가축은 출생 후 1달 이내에 폐사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시기에 집중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출생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신생 가축에게 초유를 공급하는 것이다. 초유는 어미가 분만 후 첫 3일 동안 나오는 젖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어린 가축의 건강과 성장에 중요한 여러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초유에는 여러 병원체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 글로불린과 어린 가축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아직 외부 환경에 민감한 어린 가축의 신체 기능 조절과 체온조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갓 태어난 가축의 장 상피세포는 초유 면역물질을 흡수할 수 있도록 열려있으며, 초유 섭취 흡수율이 이 때 가장 높다. 그러나 출생 후 4시간이 지나면 체내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4시간 이내에 체중의 10%(송아지 45kg 약4.5ℓ, 돼지 1,4kg 약 0.14ℓ,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셀레늄 다량 함유, 항염증 작용…비타민, 면역력 향상 ‘질병발생 억제' 항체 형성 증가로 바이러스 침입 차단 양축현장 수익성 개선 기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가축 또한 마찬가지다.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력 저하는 결국 질병 발생으로 나타난다. 축산농가에게는 큰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그중 분만 스트레스, 백신 접종 스트레스, 고온 스트레스 등이 가축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분만 스트레스는 면역력 감소는 물론, 유방염증, 자궁내 염증 등을 일으킨다. 백신 접종 후에는 유사산, 유량감소, 후산정체, 염증 등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높고 건강한 가축에서는 그 빈도가 훨씬 적다. 항체 형성도 잘된다. 백신접종 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축산농가 필수사항이 된다. 고온 스트레스는 사료 섭취량을 줄일 뿐 아니라 출하일령을 늘어나게 한다. 또한 수태율과 산란율, 그리고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게 된다. 가축 스트레스는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에서 주로 야기된다. 평소보다 높은 함량으로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해야 한다. 삼동(대표 장형태)에서 공급 중인 ‘삼동 비타미네랄’은 스트레스에 의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피닉스, 천연 항바이러스성 면역증강제…특허기술 제조 다나투라, 툴라스로마이신 항생제…이차감염 치료도 탁월 최근 각종 생산비 상승이 축산농가를 덮치고 있다. 또한 수입축산물 파고는 더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끊임없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세균 질병이 축산 생산성을 뚝 떨어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돈산업에서 PRRS 바이러스는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고 병원성이 강화되며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소 사육과정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 시기에 소화기·호흡기 바이러스성 감염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동방(대표 이지훈)이 공급하고 있는 ‘피닉스(PHOENYX)’ 주사제는 이러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천연 항바이러스성 면역증강제다. ‘피닉스’는 특허기술로 제조된 고분자 감마PGA를 주성분으로 한다. 아직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어린 동물이나 면역체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력이 감소된 개체에 적용할 경우 선천면역을 강하게 자극해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동물 스스로를 지켜낸다. 특히 최근에는 ‘피닉스’를 통해 돼지에서 문제되는 고병원성 PRRS 바이러스를 극복한 사례가 무수히 전해지고 있다. ‘피닉스’는 초기 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페르비트, 양돈전용 고농축 이뮤노글로블린 주성분 항체 보강 락토피드, 첨단 D.D.S 유산균 살아서 장까지…송아지 설사 예방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있는 ‘가페르비트(Gafervit)’는 양돈전용 면역증강제다. 주성분 이뮤노글로블린(Ig)은 비특이 항체를 보강해 면역결핍증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철(Fe), 코발트(Co)는 혈액생성 기능을 개선하고 헤모글로빈을 합성하며 적혈구 수를 증가시켜 준다. 구리(Cu)는 생체 내 철(Fe) 이용률을 극대화한다. 비타민B 그룹은 체내 기관이 최적의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가페르비트’는 이를 통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고 치료한다. 특히 백신접종 시 역가를 끌어올린다. 또한 체미돈 건강과 균일 성장을 돕는다. ‘가페르비트’는 주사 후 즉각 작용해 필요한 시점에 탄력적으로 주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신과 비교해서는 항체획득기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독성, 내성, 휴약기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포유자돈 설사예방, 균일성장, 폐사감소, 체중증가 등을 이끌어냈다는 ‘가페르비트’ 현장적용 사례가 무수하다. ’웰트리 락토피드’는 송아지 설사 예
[축산신문] Q : 요즘 축산인들은 우분의 처리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퇴비의 자원화 방안이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해결이 못 되고 있습니다. 농가는 퇴비부숙제를 뿌려 주기도 하고 교반도 해서 부피를 줄여보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는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수거하는 업체도 우분이 너무 많아 적정 시기에 수거를 못해 가는 실정입니다. 애초에 농장에서 소들이 분변을 적게 배출하게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방법은 없는지요?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반추동물은 기본적으로 단위동물과 다른 소화 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혐기적 상태에서 미생물에 발효에 의한 미생물체 단백질과 대사산물을 가축의 생산성에 60~80%를 공급받습니다. 우분이 많은 직접적인 요인은 섭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계의 경우 1.5~1.7kg의 사료를 이용해 1kg 이상의 닭을 생산할 수 있지만 한우의 경우 7~10kg의 사료를 이용해 1kg 수준의 증체를 만들어냅니다. 일부 인류학자 또는 사회학자들 사이에서 반추동물이 온난화의 주원인이며, 기아에 굶주리는 난민들에게 돌아갈 곡식을 비육우들이 다 먹어 치운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요약하자면 반추동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냄새 문제는 우리 축산업계가 풀어야 할 절박한 과제 중 하나다. 냄새로 인한 지역 사회적 갈등과 이에 따른 다량의 민원 발생은 어제오늘일 만이 아니다. 이러한 냄새는 가축의 생산성 저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축사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냄새 저감시설 설치와 축사시설 환경개선, 미생물, 축사 주변에 탈취제를 뿌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냄새 저감에 혈안을 올리고 있지만 축산인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그리 높지만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삼도환경(대표 정우남)이 ‘플라즈마 오존발생장치’를 이용한 축사 맞춤형 냄새 제거 살균기인 ‘토우쿨(Tow-Cool)’을 자체 개발하여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양돈장에 공급 중이다. 특히 오존은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유기물의 분해·살균·탈취등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입증된 바가 있다. 특히 냄새 저감은 물론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99.9% 정도 살균효과를 나타내며, 황화수소, 암모니아, 메틸메갑탄 등 축사내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냄새 원인을 95% 이상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더군다나 최근 일부 양돈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 환경전문업체 ㈜해솔텍(대표 신상곤)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 등 관련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솔텍은 최신 기술과 전문 지식을 접목하여 전문화된 고품질의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을 설계, 개발 및 시공하고 있다. 특히, 환경 보호와 자원 회수를 목표로 가축사육에서 발생되는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해솔텍의 지원 업무는 ▲다양한 사육 규모와 종류의 가축농장을 고려하여 맞춤형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 설계 및 개발 ▲설치된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의 정상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한 유지보수 및 기술 지원 ▲설계한 시스템을 실제로 구축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분뇨 처리 시설 시공 ▲환경 규제 및 규정 준수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지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규제 요구 사항 준수를 위한 환경 규제 준수 및 컨설팅 등이다. 해솔텍은 그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풍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