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2024년 농업인대학(양봉과정)’수료식<사진>을 진행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7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7회에 걸쳐 양봉 이론 및 현장학습 72시간을 교육했다. 강의 내용은 주로 꿀벌의 생태 및 병해충 방제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사양관리 및 로열젤리 생산기술 사례,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 전문적인 양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29명의 수강생 중 교육을 성실히 참여한 25명이 이날 영예로운 수료를 완료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의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1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도의원,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대상으로 축산분야에서는 양돈농가인 이용기 대표<사진> 등 6명이 수상했으며, 농업발전 유공으로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임진웅, 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 장근우,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 이향숙,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 김재영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한 퍼포먼스 ‘OK! NOW 전남, 농업으로 하나되는 미래 전남’을 통해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과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6일 육군 제11기동사단을 찾아<사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 방문은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군사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천만원 상당의 축산물세트(목우촌 찜닭·닭갈비)를 준비해 전달했다. 강문길 조합장은 “365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장병들이 맛있는 국내산 축산물을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동 사단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힘써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우량한우암소 릴레이사업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준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안동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신현호 속리산한우 작목회장 등 관련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우량한우암소 릴레이사업은 속리산한우 작목회(회장 신현호)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브랜드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의 핵심은 경제형질이 우수한 암소 계통을 조성해 속리산한우 브랜드의 생산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우량암소의 육성은 한우 품질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한우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량암소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우량한우암소 릴레이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기술 지원과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우량암소 9두와 함께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제공하는 배합사료도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18일 서울 천호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 천호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을 통해 16명의 대학생에게 각 300만원씩 모두 4천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들은 학업성과와 인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조합원 가정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중수본, AI·럼피스킨 추가 발생 따라 가축질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8일 관련 회의를 개최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17일 인천 강화군 소재 육용종계 농장(1만7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18일 확진)하고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7일 인천 강화군의 농장주는 닭의 폐사 증가로, 전남 영암군 소재 소 사육 농장의 농장주는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해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 럼피스킨 양성이 각각 확인됐다. 이에 중수본은 지난 17일 각각 해당 농장에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닭 1만7천여수, 소 2두),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했다. 아울러 닭 사육농장과 관련해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지난 18일 19시부터 19일 19시까지 24시간을, 영암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에 대해 17일 22시부터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회 정책토론회서 정치권·학계·관련 업계 한목소리 FTA 시대 축산 경쟁력 일조·물가안정 기여 등 ‘공감’ 1천여 참석자, 공공성·형평성 고려 전향적 수용 촉구 한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연장은 여전히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적자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강승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보은·옥천·영동·괴산),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주최로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연장 국회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축장 등에서 1천여명이 참석해 할인특례 연장을 강력 촉구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의원들은 “축산물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물가안정을 실현하는 등 할인특례 효과는 컸다. 생산자 뿐 아니라 소비자 등 국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할인특례는 마땅히 연장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우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할인특례는 수입축산물에 대응하는 등 FTA 보완 대책으로 마련됐다. 당시 10년 한시적 운영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 할인특례가 오는 12월 31일 일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는 김장철을 맞이해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난 14일 내포 직거래 목요장터에서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열어 120kg의 한돈을 무료시식 제공했다. 충남도가 주최한 김장철 맞이 내포장터와 함께 열린 이날 한돈소비촉진행사에서는 김장용 채소와 양념류 등을 판매하고 한돈 시식행사를 동시에 실시해서 한돈소비촉진을 통해 한돈 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시민들의 참여를 홍보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서 시민들이 우리 축산물의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소비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는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수원시에 위치한 성심사회복지법인인 성심원을 방문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축산물을 전달하고, 일손을 도우며 ‘지역사회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나눔축산운동에서 응원하기 위한 후원행사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 운동 실천을 나눔축산과 함께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은 지난 13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원동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행사<사진>를 가졌다. 농촌현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양산기장축협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기수별 여성 대학생, 경남농협 축산사업단, 농협양산시지부, 농협사료 울산지사 등 범농협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심재강 조합장은 “수확철을 맞아 가장 풍요로움을 느껴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농촌현장의 현실”이라며 “양산기장축협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조합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보다 따뜻한 양산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함께 한 관계자들은 일손 돕기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구매까지 나서 판로에 힘을 보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최근 양돈장 화재사고 급증·동절기 본격화 따라 예방법 정기적 문자 발송…방문 지도·교육 심혈 “동절기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최근 양돈농가에서 화재 사고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이면 난방용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합선 사고로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조합원 농가들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지도 활동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총 12차례에 걸쳐 화재 피해 농가 현장 복구에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지원 활동<사진>을 펼쳤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한 전기 합선과 관련된 화재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정기적인 안내문과 SNS를 통해 화재 예방 방법을 제공하고, 경제사업부와 양돈사업지원실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농가 현장에 방문해 예방 교육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축사 화재로 인한 자돈사 전소 피해로 조합에서 복구지원을 받은 한 조합원은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인해 눈앞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이 소비자 신뢰도 회복과 구매 의향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주관한 ‘우리 육우 바로 알기 소비자 교육’<사진>이 지난달 경주와 서울에서 진행됐다.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소비자 인식 전환이 이번 교육에 참여한 소비자는 “육우와 젖소고기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육우의 다양한 장점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오늘 강의 이후 국내산 육우를 구매하여 맛있게 먹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산 육우’에 대한 인식이 5점 평균 기준 3.44점에서 4.65점으로 크게 상승해 소비자의 육우고기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육우고기에 대한 신뢰도(4.21점)’와 ‘수입산 쇠고기 대비 국내산 육우고기 안전성에 대한 확신’(4.29점)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 소비자들이 육우고기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가졌음을 확인했다. 특히 교육 후 ‘육우고기 구매 의향’(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