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지난 2월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근중 상임이사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신임 김근중 상임이사는 지난 1월 31일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선거를 통해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2월 13일부터 2년이다. 김근중 상임이사는 지난 1984년에 광주축협에 입사해 총 38년간 근무하면서 관리상무, 기획감사상무, 신용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우수한 실적을 이뤄내 조합발전에 헌신했다. 또한, 재직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 회장 등으로부터 공적상과 공로상, 표창패를 다수 수상했다. 김근중 상임이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김호상 조합장님의 경영방침을 보좌하며, 광주축산농협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광주축산농협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명품낙농사료로 꼽히는 ‘유레카우’가 ‘유레카우 스페셜’로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자 낙농가들사이 관심이 폭발적이다. 그도 그럴것이 ‘유레카우’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는 상황이었는데 여기에 고난도의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낙농가들이 바라는 바를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래카우 스페셜’을 사용하는 경기도의 한 농가는 “빨리 쓰면 쓸수록 이로운 제품”이라며 “지금까지의 개념을 뛰어넘는 사료 이상의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동원팜스 최한진 박사는 “유량 증진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배합사료를 늘릴 경우 연변, 설사 등 대사성 질병을 극복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숙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유레카우 스페셜’”이라고 권장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한진 박사는 “‘유레카우 스페셜’ 제품은 로봇착유기, TMR 사양관리에 모두가 적합하며, 뛰어난 유생산성으로 유사비율을 50%이하로 관리가 가능하다. 2024년 혹서기 여파로 이어진 번식개선에도 확실한 솔루션인 만큼 지속 가능한 낙농을 위해 검증된 원료와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 바로 ‘유레카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보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씨돼지 983마리(암컷 898마리, 수컷 85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현재 전국 약 40개소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남영 난지축산연구센터장은 “돼지고기는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환절기에 즐기기 좋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충북 청주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치즈 체험교육이 열렸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2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월 18~27일 5일간 지역아동센터 5개소 12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즈 만들기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낙농업을 즐겁게 경험하고 치즈 만드는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유제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청주 다래목장에서 어린이들은 ▲치즈 커드로 생치즈 만들기 ▲수제요거트 맛보기 ▲치즈카나페 만들기 ▲언니 소 건초주기 ▲보아염소, 토끼 만나보기 등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기관장은 “아이들이 평소에 먹지 않는 야채와 유제품을 먹고 즐겁게 체험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상주시 주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오는 25~28일 240개사, 400여 기종 전시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경북 상주시)에서 개최된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미래형 농기자재(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비전 제시와 농업인과 생산업체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및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전시품목은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계 전시, 일반 농기계·자재 전시(축산·밭작물·과수·원예·가공 등) 등이다. 부대행사로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 수출활성화 세미나, 농기계 연시, 우수농산물홍보관,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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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2월 20일 경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민경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한우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을 강화하고, 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추진 목표와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경영 안정 도모와 성과 기반의 대구경북도지회 육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북한우 지원조례의 전면 개정, 경북한우 거버넌스 체계 확립, 소통과 화합을 통한 협회 조직력 강화를 목표로 세웠다. 또한, 도지회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력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시군지부장 순회 연석회의, 한우 정책 세미나 개최, 도농 상생 소비 촉진 행사, 한우 경진대회, 한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 달성군, 군위군 지부의 한우농가들이 한우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협과 협조하여 경북도와 대구시 행정 간 문제 해결 방안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사진)이 지역 한우 개량의 가속화를 위해 올해도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을 지속 실시한다. 김해축협은 지난 2월 14일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농가 설명회를 갖고 2025년 수정란 이식사업의 착수에 들어갔다. 올해 수정란 이식 예정두수는 127농가 총 540두로 김해축협 측은 자체 보유한 13두의 공란우 중 8두의 공란우와 KPN 1416을 활용해 한우수정란을 생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5개년 평균 수태율이 53.22%에 달할 만큼 높은 성과를 자랑하고 있는 김해축협은 올해에는 수태율 목표를 60%로 잡고 이번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에서의 성공 여부가 수란우 관리에 있는 만큼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가들의 수란우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농가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송태영 조합장은 “초우량 종자의 확보 유무가 농장의 경쟁력을 대변하는 시대가 됐다. 김해축협은 조합원들의 수익향상과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문성 높은 업무 수행능력에 리더십 경쟁력 축산분야 데이터 기반 경영 전환 주도적 역할 축산분야에도 여성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축산현장에서의 여성들의 역할은 단순한 내조 차원이 아닌 당당한 경영자의 역할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와이즈빅(WISEBIG) 고대화 대표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고 대표는 “여성의 섬세함과 소통관리 역량 활용은 축산업에서 동물복지부터 스마트 농축산업,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IT 활용과 AI를 통한 소통 능력이 중요한데 여성으로 새로운 영역을 전환하는데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섬세함과 조직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 환경 제어, 동물 복지 관리 등의 스마트 축산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고대화 대표가 축산업 IT기업을 일궈낸 것은 20년 전부터 농식품 ICT 회사에 근무하면서, 농축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IT 프로젝트에 참여가 계기가 되어 2017년 와이즈빅을 설립, 현재 8년째 운영 중이다. 양돈, 양계, 낙농, 한우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생산·경영관리 소프트웨어(SW)를 개발·판매공급 하고 있다. 국내 SW 시장규모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대의원 및 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사진>를 갖고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한우자조금 광주·전남대의원협의회장 및 관리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부터 제6기 임원선거 현황, 2024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 보고, 2025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로 진행됐다. 보고사항을 통해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대의원들은 “최근 TV를 통한 한우 홍보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지금처럼 소값이 하락해 한우사육농가들이 어려울 때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홍보에 중점을 두고 자조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고사항에 이어 진행된 제6기 한우자조금 대의원협의회 구성에서는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이 한우자조금 광주·전남대의원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4명(당연직)을 선출해 윤순성 협의회장과, 김병림(강진), 윤흥배(보성), 임동권(나주) 대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한우자조금 광주·전남대의원협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의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4종(오리지널, 매콤한맛, 치즈맛, 갈릭맛)이 쿠팡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한강식품은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ozen) 공정을 적용해 보다 신선하고 육즙 꽉 찬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4종을 지난 2월 20일 쿠팡에 출시했다. 이번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해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냉동함으로써 세포막의 파괴 없이 신선한 육질 및 맛과 영양을 냉동 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맛은 물론 높은 활용성까지 갖췄다. 무항생제, HACCP 등 까다로운 품질인증을 받은 해당 제품은 4가지 맛으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한입 크기로 커팅되어 별도의 손질 없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등으로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4종은 100% 동물복지 무항생제 닭고기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기존 유통 채널에 이어 쿠팡에도 제품을 출시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에 있는 이비스앰배서더수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수의사 회원등록,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동물보호·복지 진료 및 교육·홍보, 반려동물문화교실, 수의사 복지·권익보호, 동물방역·위생·동물보호 관리, 진료활성화 캠페인, 회관 건물 임대 등 왕성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안양, 수원, 광명, 의왕, 부천, 화성 등 여러 지역에서 대·소규모 반려동물문화교실을 개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의료산업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지난해 매입한 회관의 경우 임대, 상시 대관, 연구교육 등 공실이 없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수의사회 설립 필요성을 감안해 경기북부지역 수의사 회관 건립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성식 회장은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등 동물병원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동물의료 제도와 관련, 불필요한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는 등 회원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