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에서 ‘2025년도 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서울 LW컨벤션(수도권), 대전 KW컨벤션(충청권),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경상권),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전라권) 등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농기평은 연구개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행기관과 신규 진입 기관,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사용법 ▲연구비 정산 절차 ▲불인정 사례 및 제재 사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설명회는 영상으로도 촬영돼 농기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에는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집행과 관련된 질의응답 및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과제별 정성평가에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지난 22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 기부금 600만원을 제주시(시장 김완근) 측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는 제주양돈농협과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상호간 관할 기초자치단체(광양, 제주)에 기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광일 회장은 “제주양돈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원로조합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조합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16일,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165명을 초청해 청주 청남대 일원에서 ‘2025년도 원로조합원 효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로조합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이들이 쌓아올린 조합의 기반 위에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조합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원로조합원들은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렀던 청남대 일대를 둘러보며 과거 조합이 어려움에 처했을 당시 하나 되어 극복해 나갔던 시절을 떠올렸다. 참석자들은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 논산계룡축협에 감사를 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정창영 조합장은 “원로조합원이 흘린 피와 땀이 있었기에 논산계룡축협이 오늘의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시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21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이재영 증평군수에게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주축협과 증평군이 체결한 장학금 조성 협약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각각 2천만원씩 분할 지원된다. 청주축협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며, 지역 우수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뜻을 함께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증평군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청주축협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주축산물유통센터 이전 시 냄새 저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영 증평군수는 “청주축협의 의미 있는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증평군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사진>를 열어 조합사업을 전이용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최근 어려운 축산환경을 극복해서 미래로 나가는 조합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서천축협은 지난 1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에 이어 임·대의원 전이용결의대회를 열어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임대의원이 하나가 되어 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조합육성 및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의지를 다졌다. 마서면 최낙경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서 임대의원들은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을 실천하며 조합사업의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에게 모범이 되자”고 결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조합원들에게 조합 전이용을 독려하며 지역축산인을 대변하고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서천축협이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조남일 조합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조합의 주체들이 조합과 조합원의 가치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조합 구성원의 단결된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주최한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사진>가 13만명의 방문객과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울산 대표 한우 브랜드 ‘울산축협한우’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한우축제는 다양한 부위의 울산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천200석 규모의 초대형 즉석 한우 구이터는 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한우를 맛보려는 인파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곳이 ‘한우 맛집’으로 불릴 정도였다. 문화행사 역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주보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울산한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일 동안 총 100두의 울산한우가 소비되며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거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대비 방문 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천4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조사료 주산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와 수확 지원을 위해 11개에 총 1천4억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는 6만ha에서 생산된 조사료 제조운송비로 ㏊당 동계 114만원(톤당 6만3천380원), 하계는 221만원(톤당 6만3천380원)을 지원하며, 품질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당 최대 259만원까지 품질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조사료 재배·수확·운송에 필요한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를 일반단지는 수확면적 20ha당 1억5천만원, 전문단지는 70ha당 3억원으로 총 122억원을 조사료경영체에 지원한다. 조사료 재배의 단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1만7천ha의 전문단지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일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9일 본점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서 장경준 경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 방안과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을 통해 청주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향후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범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제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사전 교육은 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축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 사기로부터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25년 원로 조합원 효 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조합 발전에 기여해온 원로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효 행사는 1956년 이전 출생한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포천축협은 지난 14일 각 지역에서 준비된 버스를 통해 서울로 이동, 서울식물원 관람과 김포 아라뱃길 유람선 체험을 포함한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아라뱃길 유람선 내에서 진행된 효행 행사였다.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방송인 우명 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참석자들은 오찬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포천축협은 조합을 전이용하며 오늘의 포천축협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 준 원로 조합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원로 조합원들 덕분에 오늘의 포천축협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포천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임기 만료가 도래한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에 대한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권혁중 현 상임이사와 박종군 사외이사가 대의원 찬반투표를 통해 각각 재신임을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권혁중 상임이사는 1967년생으로,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남양주축협에서 근무하다 2003년 가평축협으로 전출됐다. 이후 지도경제 상무,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023년 6월 상임이사로 선출돼 조합 경영을 이끌어 왔다. 권 상임이사는 연임 소감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가평축협을 만들겠다”며,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군 사외이사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조합의 외부감시와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남서우 조합장은 “가평축협의 살림살이를 든든하게 꾸려온 권혁중 상임이사의 재선출로 더욱 내실 있는 조합 운영이 기대된다”며, “조합원이 행복한 가평축협,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가평축협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지붕 차광제 도포사업’<사진>에 본격 착수했다. 축사 내 온도가 25℃를 넘기면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줄기 시작하고, 30℃ 이상에서는 섭취량이 최대 30%, 증체량은 최대 45%까지 감소하는 등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해축협은 축사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 작업을 고온기 도래 전인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도포를 통해 축사 내 온도가 평균 2~6℃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김해시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55농가가 참여하며, 도포 비용은 1평당 2천400원이다. 이 중 김해시와 김해축협이 75%를 부담하고, 농가는 25%만 자부담하면 되도록 설계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송태영 조합장은 “여름철 고온은 가축 건강뿐 아니라 농가의 경영 안정성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차광제 도포사업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사용되는 차광제는 자연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 지역 축협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해 오던 수입 조사료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면서 원가 절감과 공급 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은승·세종공주축협 조합장)는 지난 19일 충남 당진 소재 ㈜농협우리사료에서 제4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지역 축산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원가 절감 위한 조사료 공동구매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은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협우리사료가 회원 조합과 축산 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충남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조합의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대전충남축협들은 수입 조사료를 개별적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축협에서 취급하는 물량이 상당한 규모”라며 “주관 조합을 지정해 공동구매를 추진할 경우 원가를 절감하고 공급과 수급 조절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은승 조합장은 “충남 지역 내 주관 조합을 지정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수입선도 스페인 등으로 다변화하자”고 제안했다.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은 “조사료 거점